어느덧 세력전이 모습을 보인지 한달을 넘어선 지금, 6월 25일에 진행된 3차 세력전은 치열했던 지난 전투들에 비해 대체로 낮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3성 영지라는 튼튼한 기반을 바탕으로 영향력을 키워나가던 일부 기사단은 추가 영지 점령하며, 무려 3개의 영토를 점유하는데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표적으로 로렌시아 서버의 '시공' 기사단은 1차 세력전에 우승하여 차지한 3성 영지를 이번 세력전까지 2회 방어하면서 안정적으로 기반을 다지는 중. 더불어 매번 세력전이 펼쳐질때마다 추가 영지 점령에 나선 덕분에 현재 3성 영지를 기준으로 총 3개의 영토를 보유하게 됐다.

이어서 노리아 서버는 치열한 두 기사단의 경쟁이 돋보였다. 1차 세력전 당시 3성 영지를 차지한 'TOP50' 기사단의 방어를 무너트리면서 2차 세력전에서 승리했던 'Phoenix' 기사단이 이번에 다시 'TOP50' 기사단에게 영지를 넘겨주게 됐다. 두 기사단은 3성 영지 방어에는 실패했지만, 확장을 위한 공격에는 성공한 공통점을 보이는데, 덕분에 지금은 3성 영지를 두고 엎치락 뒤치락하는 양상을 띄고 있다.

반면, 에노바는 2-1 영지를 제외한 주요 영지에서는 대체로 전투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지난 세력전과 유사한 결과를 보이고 전황이 고착화된 상태다. 이는 듀엘든 서버 역시 비슷한 상황으로, 에노바는 '전쟁', 듀엘든에는 '정예' 기사단이 차지하고 있는 3성 영지에 도전자가 나타나지 않아서, 자동으로 편하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또한, 리텐베르크와 알하드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진 않았지만, 치열한 전투로 영지의 주인이 '독종''군도' 기사단으로 각각 주인이 교체됐다. 더불어 오르도르에서 3성 영지를 지니고 있는 '레드' 기사단은 방어 성공과 함께 영토 확장으로 총 3개의 영지 점유에 성공! 전체 서버에서 조금씩 넓은 영지를 지닌 기사단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게다가 앞으로 세력전은 2주 단위가 아닌 1주 단위로 진행하도록 기간이 조정됐는데, 덕분에 다음 세력전은 7월 2일(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 세력전 3성, 2성 영지 결과를 한눈에!




※ 경쟁률, 평균 및 최대 입찰 비용 등 서버별 세력전 상세 정보는 뮤레전드 인벤 메인의 중단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