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을 대표하는 뮤 온라인의 후속작으로 '핵 앤 슬래시'를 중점으로 한 MMORPG 뮤레전드의 다섯 번째 캐릭터 엠퍼사이저에 대한 소식이 드디어 전해지고 있다. 개발사를 통해 확인할 결과 7월 27일 신규 캐릭터로 엠퍼사이저가 등장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전해 들을 수 있었다.

위스퍼러를 잇는 여성 캐릭터 엠퍼사이저는 캐릭터 생성 창에서 미리 볼 수 있지만, 막상 선택은 할 수 없어서 유저들을 더 애태웠다. 적을 약화시키거나 행동을 제약하는 등 보조적인 역할에 특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그녀는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오는 9월 뮤레전드의 글로벌 OBT가 진행된다는 소식을 함께 접할 수 있다. 뮤레전드는 이미 글로벌 비공개 CBT를 선보인 적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스템 추가 및 게임성을 더욱 향상하여 OBT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올해 3월 첫 선을 보인 뮤레전드는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는데, 글로벌 OBT에서는 한국 서비스 때와 같이 다크로드, 위스퍼러, 블레이더, 워메이지 4개의 직업을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많은 퀘스트부터 흥미진진한 PvE와 PvP 등 글로벌 유저들을 위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해당 글로벌 OBT는 CBT 때와 마찬가지로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폴란드어. 스페인어 및 포르투갈어 (브라질)까지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된다. 이를 위해 웹젠에서는 6개 언어 번역을 위한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고, 최상의 환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웹젠의 COO인 데니스 치불카(Dennis Czybulka)는 뮤레전드 9월 글로벌 OBT 소식과 함께 "엔터테인먼트와 품질 두 가지 측면을 고려하고 있다."며, 더불어 지속적인 개선과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위한 노력을 이야기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OBT에 관한 추가 내용은 웹젠 글로벌 사이트 또는 글로벌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 게임 내 캐릭터 생성 시 엠퍼사이저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