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목) 월드 오브 워쉽에 0.6.10업데이트가 진행된다. 그래픽 효과 개선과 사운드 변경 등 기본적인 내용은 테스트 서버와 동일하지만, 본 서버에서는 영국 전함 트리가 정식으로 추가된다는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다.

영국 전함의 장점으로는 먼저 뛰어난 고폭탄을 들 수 있다. 관통력이 포탄 구경의 1/4로 계산되기 때문에 타 국가에 비해 높은 대미지를 줄 수 있으며, 기본 화재율도 매우 높다. 또한 군함 수리반의 자체 회복률도 매우 높으며, 9티어 이상의 경우 회복 속도가 매우 빠르다.

영국 전함 트리는 3티어 순양함 Caledon에서 연구 가능하다. 이후 3티어 Bellerophon부터, 4티어 Orion, 5티어 Iron Duke, 6티어 Queen Elizabeth, 7티어 King George V, 8티어 Monarch, 9티어 Lion, 10티어 Conqueror로 이어진다.

[영국 전함을 미리 만난다! 사실적인 이펙트 추가된 0.6.10 테스트서버 업데이트] ◀바로가기

▲ 0.6.10업데이트로 영국 전함 트리가 추가된다


3티어 벨레로폰은 영국의 첫 번째 양산형 드레드노트급 전함이다. 2연장 5기 10문의 305mm 주포를 사용하며, 사거리는 15.05km다. 다만 포탑 배치상 일제사격은 최대 8문까지만 발사할 수 있다. 기동성 측면을 보면 최대 속도는 22.5노트, 전타 시간은 11.7초다.

4티어 오라이언은 세계 최초의 슈퍼 드레드노트급 전함이다. 2연장 5기 10문의 343mm 주포를 사용하며, 사거리는 16.7km다. 고폭탄 화재율은 40%로 높지만, 180도 포탑 회전 속도는 72초로 매우 느리다. 최대 속도는 22노트, 전타 시간은 12.5초다.

5티어 아이언 듀크는 유틀란트 해전에 참가해 이름을 알렸던 전함이다. 오라이언과 마찬가지로 2연장 5기 10문의 343mm 주포를 사용하며, 사거리는 16.8km다. 그뿐 아니라 고폭탄 화재율이나 포탑 회전 속도, 장갑, 최대속도 등 대부분의 능력치가 오라이언과 동일하다.



6티어 퀸 엘리자베스는 1차 세계 대전 당시 최고로 뽑히던 명품 전함이다. 2연장 4기 8문의 381mm 주포를 사용하며, 17.15km의 사거리를 지닌다. 최대 속도는 22.33노트, 전타 시간은 14.3초다. 전반적으로 프리미엄 전함인 워스파이트와 매우 유사한 특징을 지닌다.

7티어 전함은 킹 조지 5세다. 애초에는 주포를 업그레이드하여 8티어로 배정될 예정이었으나, 고증대로 10문의 356mm 주포를 받고 7티어로 변경됐다. 사거리는 18.15km이며 재장전 시간은 25초다. 기동성이 상당히 좋아진 것이 특징으로 최대 속도가 28노트에 달한다.

8티어 전함에 배정된 군함은 모나크다. 킹 조지 5세에 381mm 주포를 올린 사양으로, 3연장 3기 9문을 사용한다. 사거리와 재장전 시간, 전타 시간은 킹 조지 5세와 동일하다.



9티어 전함 라이온은 실제로 건조된 적은 없으나 계획안으로 존재했던 군함이다. 3연장 3기 9문의 419mm 주포를 사용하며 사거리는 20.74km, 재장전 시간은 30초다. 최대 속도는 29.5노트이며 전타 시간은 15.8초다.

10티어 컨커러는 라이온급 전함의 3번함 계획되었던 군함이다. 4연장 2기 8문의 457mm 주포를 사용하며 사거리는 24.3km다. 180도 포탑 회전 속도가 45초로 준수한 편이며, 30초의 재장전 시간을 지닌다. 최대 속도는 29.5노트로 전타 시간은 17.3초다. 내구도는 82,900으로 상당히 낮은 편이다.

0.6.10업데이트를 위한 점검 시간은 8월 31일(목)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