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2성 영지에서 비교적 치열한 전투가 돋보였던 이번 세력전은 대부분의 기사단이 3성 영지 방어에 성공하면서 지난 주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로렌시아에서는 3성 영지를 점유하고 있던 '하트' 기사단이 '다이나믹' 기사단의 공세에 무너지며 영주자리를 내주고, 대신 '다이나믹'이 소유하고 있던 2-1 영지를 쟁취했다.

서로 상대의 영지를 겨냥한 치열한 공방은 영지가 뒤바뀌는 형태로 마무리된 것. 두 기사단 모두 공격에 성공한 셈이지만, 3성 영지에서 2성 영지로 강등된 격인 '하트' 기사단이 사실상 손해를 입었다고 볼 수 있다.

반면, 다른 서버의 3성 영지 주인들은 모두 방어에 성공하면서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각 서버의 3성 영지에서는 왈크리거 'TOP50' 기사단, 샐러미스 '폭주' 기사단, 나투람은 '레드' 기사단의 마크를 확인할 수 있다. 모두들 훌륭히 방어에 성공한 만큼 세 기사단이 영지 소유권이 언제까지 유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왈크리거와 샐러미스의 2성 영지에서는 더 활발한 전투가 치러졌는데, 왈크리거는 '전쟁' 기사단을 상대로 3:1 경쟁의 비교적 치열한 공방을 볼 수 있었다. 게다가 같은 서버의 '투혼' 기사단은 2-2와 2-3을 모두 점유하면서 세력 확장에 성공! 단, 두 영지가 연결되지 않아 넓어진 세력에 비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큰 차이를 보이진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샐러미스에서는 무려 4:1의 경쟁 끝에 '땅파봐라마정석나오나'가 2성 영지를 쟁취하는 등 3성 영지보다 2성 영지에서 더 많은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인원이 적은 나투람 서버는 2성 영지에 공석이 2자리나 발생하는 등 한산한 모습을 보이는 중. 다음 세력전은 9월 10일에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 경쟁률, 평균 및 최대 입찰 비용 등 서버별 세력전 상세 정보는 뮤레전드 인벤 메인의 중단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