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10일차 첫 경기에서 진에어 그린윙스가 bbq 올리버스가 만났다. 첫 세트에서 bbq는 칼리스타와 조이의 특성을 활용해 진에어에게 선승을 거뒀다.


진에어가 탑에서 첫 득점을 냈다. '소환' 김준영의 카밀이 '크레이지' 김재희의 갱플랭크를 솔로킬을 내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엄티' 엄성현의 카직스까지 갱킹으로 갱플랭크를 다시 한번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bbq 역시 탑에 집중해 반격에 나섰다. 탑으로 '템트' 강명구의 조이가 순간이동으로 합류했고, '트릭' 김강윤 자르반 4세의 연이은 갱킹으로 킬 스코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한동안 일방적으로 밀리던 미드 라인에서는 진에어가 득점했다. '저스티스' 윤석준이 아지르로 화끈하게 들어가 넘겨버리며 카직스와 함께 킬을 냈다. 카직스가 자르반 4세마저 솔로킬 내버리며 탑-미드 주도권을 잡는데 힘을 실어줬다. 시야마저 확실히 장악한 진에어는 협곡의 전령까지 챙겼다.

bbq는 조이의 활약으로 미드 1차를 밀어내기 시작했다. 언덕 넘어 폭격을 가해 라인 상대를 몰아넣고 탑-미드 1차 포탑을 압박했다. 시야를 확실히 장악한 bbq는 약 30분에 교전으로 큰 이득을 챙겼다. 진에어가 먼저 합류해 교전을 열었지만, 조이와 알리스타가 정확히 CC 연계를 넣어 대승을 거뒀다. 진에어가 카밀을 활용해 사이드 라인 2차 포탑을 밀어냈다. 하지만 그 사이에 바론 버프를 두른 bbq가 봇 라인 억제기를 파괴했다.

다시 한번 칼리스타를 활용해 바론 버프를 두른 bbq의 진격했다. 조이가 이즈리얼을 단 한 방에 제압하는 장면을 연출하며 미드 억제기마저 손쉽게 파괴했다. 재정비를 마친 bbq는 쌍둥이 포탑까지 하나 파괴했다. '소환'의 카밀이 사이드 라인을 압박하다가 돌아왔다. 하지만 그 사이에 나머지 챔피언들이 각개격파 되면서 bbq가 1세트를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