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훈 킹존 드래곤X 감독이 결승전에 앞서 현재 팀의 기량에 대해 언급했다. 강 감독의 말에 따르면 "팬분들이 상대의 깜짝 조합에 대해 우려하는데,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카드가 더 많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강동훈 감독은 "우리는 이미 야스오-말파이트 조합 등 다양한 조합을 미리 연습했다. 데이터가 말해주겠지만, 우리 챔피언 활용 풀이 더 넓다고 생각한다. 전 포지션에 예상하기 어려운 챔피언을 준비했다"며, 상대의 깜짝 픽에 대응할 수 있다고 전했다.

킹존 드래곤X의 우승 예상이 지배적인 가운데, 강동훈 감독은 "시즌 중에 단 한 순간도 여유를 가진 적이 없다. 롤드컵에서 실패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휴식도 줄였다"며, 절대 방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리고 "현재 '커즈' 문우찬을 포함해 모든 선수들의 기량이 폭발했다"며, 한 라인이 아닌 선수 전원을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는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