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3 타이틀 매치 4강 2경기에서는 뉴욕 엑셀시어가 LA 발리언트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결승에서는 LA의 두 팀을 상대로 모두 3:0으로 승리한 뉴욕 엑셀시어와 보스턴 업라이징이 맞붙게 됐다.

쓰레기촌에서 1세트, 뉴욕은 LA의 초반 공격에 밀리는 듯 했다. '순'이 '파인'의 위도우메이커를 한 번에 제압하면서 전진을 시작했다. '카리브' 바스티온의 화력을 앞세워 3점 앞까지 내달렸다. 하지만 뉴욕에는 '파인'이 있었다. 마지막 거점을 앞두고 살아나 보이는 족족 모두 암살해버렸다. 끊임없이 킬이 이어지면서 2점 수비를 해냈다. 이어진 공격에서 뉴욕은 두 명의 스나이퍼를 기용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리베로'의 한조로 출격해 2점까지 돌파해냈다. 마지막 지점에서는 역시 '파인'의 위도우메이커가 킬 잔치를 이어가면서 깔끔하게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어진 2세트는 네팔에서 쟁탈전이 펼쳐졌다. 이번에는 '순' 대신 '버니'가, '파인'을 대신해 '새별비'의 트레이서가 출격하게 됐다. 첫 교전은 '스페이스-버니'의 활약 속에 LA가 승리하면서 거점을 밟았다. 뉴욕은 '마노'의 윈스턴을 필두로 거점을 차지했고, 추가 로 들어오는 상대를 '쪼낙'의 젠야타와 '리베로'의 파라가 위협하면서 균형을 맞췄다. LA가 포화를 든 '리베로'의 파라를 끊고 마지막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메코' 디바가 끝끝내 거점을 지켜내며 시간을 벌었다. 다시 살아난 '리베로'가 둘을 잡아내면서 뉴욕이 힘겹게 1라운드를 챙겼다.

2라운드에서도 초반은 LA가 매섭게 몰아쳤다. '어질리티'의 파라가 불을 뿜으면서 초반 기세를 주도한 것. 이에 뉴욕은 한 방 공격으로 LA의 흐름을 확실히 끊어버렸다. '마노'의 윈스턴과 '새별비'의 트레이서가 파고들어 상대를 제압해버리면서 거점을 빼앗았다. 다시 한번 '어질리티' 파라가 '리베로'를 공중에서 떨어뜨리는 활약이 나왔지만 역부족이었다. 재정비를 마친 뉴욕은 다시 한번 들어가 엄청난 포커싱 능력을 발휘해 2세트도 승리했다.

마지막이 될 수 있는 3세트는 LA의 선공으로 시작했다. '새별비'가 위도우메이커로 우회하는 '버니'의 트레이서를 한 방에 잡아내면서 LA의 공격 속도를 늦췄다. '어질리티'마저 '새별비'의 저격과 '리베로' 정크랫의 폭발에 힘을 쓰지 못하고 쓰러지는 장면이 이어지면서 완막이 나오고 말았다. 반대로, 뉴욕의 공격은 단숨에 통했다. '리베로' 겐지와 '새별비'의 트레이서가 빠르게 돌파해내면서 한 방 공격으로 결승으로 향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3 타이틀 매치 경기 결과

2경기 뉴욕 엑셀시어 3 vs 0 LA 발리언트
1세트 뉴욕 엑셀시어 승 vs 패 LA 발리언트 - 쓰레기촌
2세트 뉴욕 엑셀시어 승 vs 패 LA 발리언트 - 네팔
3세트 뉴욕 엑셀시어 승 vs 패 LA 발리언트 - 눔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