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뉴욕 엑셀시어 공식 페이스북

7일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3 타이틀 매치 결승에서 최고의 기세를 달리던 보스턴 업라이징과 뉴욕 엑셀시어의 대결이 진행됐다. 매 라운드마다 한 끝 차이 승부가 이어졌고 승자는 뉴욕이었다. 위기의 순간마다 뛰어난 집중력으로 해결책을 만들어내면서 극적인 승리로 우승을 차지했다. 승리한 뉴욕은 스테이지2에 이어 3까지 2연속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결승전 1세트는 뉴욕의 공격과 함께 시작했다. '파인'이 '미스테이크'와 위도우메이커 대결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보스턴은 '스트라이커'의 트레이서와 '노트'가 빈 틈을 메꿔주면서 뉴욕의 전진 흐름을 끊어줬다. 뉴욕 역시 '마노'의 윈스턴과 '새별비'의 트레이서가 함께 들어가 전원처치가 나오는 교전을 만들어냈다. 마지막 1점을 두고 보스턴이 '파인' 집중 견제에 나섰다. 이에 뉴욕은 '메코' 디바의 킬을 필두로 앞라인을 돌파하는 선택을 했다. '새별비'의 킬과 함께 마지막 기회를 노렸지만, 보스턴 역시 '노트' 디바의 킬과 함께 난전 속에서 승리하면서 2점 수비로 마무리했다.

'미스테이크'가 '파인'을 잡아내면서 보스턴의 공격이 시작됐다. 뉴욕은 먼저 아군이 끊긴 불리한 상황에서 '마노'의 윈스턴을 비롯한 '새별비-쪼낙'이 활약하며 난전에서 승리했다. 재정비를 마친 보스턴은 '미스테이크' 위도우메이커 활약 속에 전진했다. '노트'가 디바의 궁극기로 후퇴하는 상대마저 잡아내면서 확실한 격차를 만들어냈다. '새별비'가 분전했지만, 보스턴 역시 2점까지 내달리면서 팽팽한 싸움을 펼쳤다. 마지막 거점에서 '파인'마저 다시 살아나 '미스테이크'를 제압하면서 뉴욕이 시간을 벌었다. 그 사이에 궁극기에서 앞서갔던 뉴욕이 한 명씩 각개격파하면서 접전 끝에 1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 네팔에서 '파인'과 교체 투입된 '리베로'가 바스티온 카드를 꺼냈다. 첫 거점은 뉴욕이 차지했지만, 거점 내 전투에서 보스턴이 압승을 거뒀다. 뉴욕의 노림수인 나노 용검마저 '미스테이크'의 맥크리가 받아치면서 99%까지 끌어올렸다. 뉴욕 역시 겐지-트레이서 필두로 99:99까지 만들어낸 상황. 뉴욕의 탱커진부터 킬로 시작해 '쪼낙-새별비'의 활약이 들어가면서 극적인 1라운드 역전을 해냈다.

기세를 탄 뉴욕은 '새별비' 위도우메이커의 활약 속에 2라운드에서 먼저 거점을 밟았다. 위기마다 '스트라이커' 정크랫의 폭발이 이어지면서 힘을 발휘해 99%까지 끌어올렸다. 뉴욕은 죽이는 타이어로 어그로를 끄는 사이에 나머지 팀원들이 상대 힐러진부터 제압하면서 다시 거점을 탈환했다. '새별비'의 위도우메이커가 침착하게 킬을 이어가면서 마지막 전투마저 승리로 이끌었다.

3세트에서는 '리베로'가 위도우메이커를 선택해 뉴욕의 공격이 진행됐다. '새별비'가 홀로 두 지원가를 비롯해 4킬을 쏟아내면서 첫 거점 돌파에 성공했다. '새별비'의 활약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노-쪼낙' 역시 킬로 힘을 실어주면서 뉴욕이 2점을 내는데 성공했다. 수비에서는 '리베로'의 위도우메이커마저 살아나면서 확실히 시간을 벌었다. 보스턴은 '노트'가 '새별비'를 제압하면서 1점을 확보했다. 바로 추가 2킬까지 해낸 보스턴은 두 번째 거점을 밟고 교전을 열었다. 뉴욕보다 빠르게 거점을 점령하는 데 성공했다.

추가 라운드는 뉴욕의 공격으로 시작했다. 뉴욕은 과감하게 파고들어 첫 거점을 점령했다. '마노'가 먼저 짤리면서 위기를 맞이한 듯 했으나 가까스로 다시 살아나서 원시의 분노로 대활약하는 장면이 나왔다. '마노-새별비'가 난전에 특히 강한 모습으로 2점까지 달성할 수 있었다. 수비에서는 다시 한번 뉴욕의 '리베로' 위도우메이커가 힐러-딜러를 잡아내면서 시간을 벌면서 시작했다. 보스턴 역시 첫 거점을 뚫고 '미스테이크' 맥크리의 활약 속에 두 번째 거점까지 내달리면서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4세트 눔바니에 '파인'이 다시 나왔다. 크게 우회한 '파인'의 위도우메이커와 '새별비'의 킬로 뉴욕이 가볍게 첫 거점을 점령했다. 펄스폭탄에 '켈렉스'의 메르시마저 끊기면서 뉴욕의 전진이 계속 됐다. '파인'이 상대의 어그롤를 끌고 우회하는 플레이로 상대를 교란하면서 보스턴을 위협했다. 위기의 보스턴은 '노트' 디바의 궁극기로 킬을 내면서 끝까지 버텨보려고 했다. 하지만 '파인'과 '새별비'가 상대 위도우메이커를 연이어 제압하면서 추가 시간에 3점의 고지를 점령했다.

첫 수비부터 뉴욕은 상대 의도를 완벽히 파악했다. 우회하는 보스턴의 공격을 미리 파악해 전멸하는 데 성공했다. 재차 공격에서 보스턴이 앞라인 싸움에서 승리하면서 거점을 가져갔다. 보스턴이 펄스폭탄과 디바의 궁극기를 차레로 넣어 킬을 내면서 순식간에 마지막 지점 앞까지 내달렸다. 뉴욕 역시 '미스테이크'부터 끊어내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하지만 재차 공격에서 보스턴이 힐러진을 먼저 제압했지만, 뉴욕 역시 '새별비'가 상대 힐러진을 제압하고 끈질기게 버티면서 승리를 차지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3 타이틀 매치 경기 결과

결승전 뉴욕 엑셀시어 3 vs 0 보스턴 업라이징
1세트 뉴욕 엑셀시어 승 vs 패 보스턴 업라이징 - 66번 국도
2세트 뉴욕 엑셀시어 승 vs 패 보스턴 업라이징 - 네팔
3세트 뉴욕 엑셀시어 무 vs 무 보스턴 업라이징 -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4세트 뉴욕 엑셀시어 승 vs 패 보스턴 업라이징 - 눔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