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공개된 화려한 스크린샷과 맵 기반의 독특한 게임방식...


1차 클로즈 베타의 모집을 발표하면서 유저들에게 선보인 썬은
2005년 후반 최대의 기대작이라는 말에 걸맞는 그래픽을 보여
준다.







게임상에서 마법사 직업인 아름다운 엘리멘탈리스트와 거대한
양손검을 든 버서커의 위압적인 모습 등은 얼핏 봐도 최고의
그래픽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며,

아직 완전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의 MMORPG와 다른 구성을
보여줄 맵 기반의 플레이 방식 역시 흥미롭다.



그러나 정작 흥미를 끈 것은 화려한 그래픽이나 독특한 게임방식이
아닌, 한장의 전투 스크린샷이었다.









스크린샷은 초원에서 벌어진 전투를 찍은 스크린샷으로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으며, 화려한 스킬이나 멋진 모습을
찍은 것은 아니지만 버서커의 역동적인 모습이 잘 살아있다.



얼핏 생각하기에는 별다를 것이 없는 전투 장면 중의 하나이지만
공중에 떠 있는 적을 점프로 추격하는 버서커의 모습에서 액션이
가미된 썬의 전투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에 대해 알 수 있다.







기본적으로 썬의 전투는 키보드 이동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캐릭터가 어떻게 이동하느냐에 따라서 상당히 다른 양상의 전투가
벌어질 예정이다.



즉 플레이어가 움직이는 동작 그대로의 전투가 벌어지며 직업의
스타일에 따라서 적을 공중에 띄우거나 기절시키고, 추격하는
다양한 동작들이 가능하게 된다.







플레이어가 조작하는대로 자유롭게 흘러가는 전투, 거기에 더해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그래픽으로 무장한 화려한 5개 직업들과
영화같은 연출의 스킬들로 무장한 썬.



개발사가 천명했던 자신감이 1차 클로즈 베타에 어떻게 표현되어
게임 속에 등장할 것인지, 그리고 2005년 후반기 최고의 기대작
이라는 유저들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인지...



화려한 연출에 더해 그래픽만큼이나 강렬한 액션으로 유저들을
사로잡을 만한 또 하나의 명작이 탄생하길 기대해 본다.


김병수 기자 (rac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