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스웨덴에서 열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미드 시즌 난투 조별 예선 1일 차 4경기, 프나틱이 마인드프릭을 2:0으로 완파했다. 양 팀의 수준 차이가 크게 나는 경기였다.

불지옥 신단에서 1세트가 열렸다. 프나틱이 이른 시간부터 첫 킬을 획득하고, 4분경 열린 한타에서는 2킬을 따냈다. 벌써 경기가 프나틱 쪽으로 확연히 기우는 그림이었다. 5분 만에 이미 2레벨 차이가 났다.

마인드프릭이 잦은 실수를 범하며 너무 무력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결국, 프나틱이 단 1킬도 내주지 않고 퍼펙트게임으로 승리를 챙겼다.

거미 여왕의 무덤에서 열린 2세트도 양상은 똑같았다. 프나틱이 경기 초반부터 킬을 따내고 계속 주도권을 잡았다. 마인드프릭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너무 쉽게 킬을 내줬다. 그 결과, 2분이 되기도 전에 프나틱이 4킬을 따냈다.

프나틱의 공세는 멈춰 들지 않았다. 오브젝트가 나온 시점에 다시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고, 타워와 킬을 아무 손해 없이 가져왔다. 경기에 반전은 없었다. 프나틱이 마인드프릭을 끝날 때까지 마음껏 주물렀다.


2018 HGC 미드 시즌 난투 조별 예선 1일 차 4경기

4경기 프나틱 2 vs 0 마인드프릭
1세트 프나틱 승 vs 패 마인드프릭 - 불지옥 신단
2세트 프나틱 승 vs 패 마인드프릭 - 거미 여왕의 무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