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한빛소프트] 온라인 낚시 게임을 보다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전용 컨트롤러가 개발중이다.

온라인 트롤링 낚시게임 ‘그랑메르(Grand Mer)’를 서비스하는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에 따르면, 현재 ‘릴 낚싯대’를 모사한 컨트롤러가 개발중이며 그랑메르의 서비스 시기에 맞춰 출시될 예정이다. 낚시라는 게임의 특성상 전용 컨트롤러가 게임의 재미를 배가할 수 있으며, 게임의 기획단계에서부터 함께 개발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이사는 “주로 콘솔게임용으로 개발되던 전용 컨트롤러가 온라인게임에서, 그것도 게임 출시전부터 만들어진 사례는 없었다. 전용 컨트롤러가 있으면 역동적인 트롤링 낚시를 소재로 한 그랑메르를 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며, 세계시장을 겨냥한 제품이기에 자연스럽게 개발하게 됐다”며 “지금도 게임 전용 마우스와 키보드 등이 일반제품들에 비해 고가에 판매되고 있는데, 그랑메르 컨트롤러는 합리적인 가격에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개발중이다”고 말했다.

마우스와 키보드를 주로 사용하는 온라인 게임을 중심으로 발달해온 국내에서는 게임 전용 컨트롤러가 아직 낯설다. 그러나 미국와 일본 등 아직까지 콘솔 게임이 주류를 차지하는 시장에서는 레이싱 장르와 슈팅 장르 등을 위주로 게임에 걸맞은 다양한 형태의 컨트롤러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닌텐도사는 2007년 ‘위(Wii)’용 낚시 게임 컨트롤러인 ‘피싱 로드(Fishing Rod)’를 출시한 바 있다.

한편,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개발중인 ‘그랑메르(Grand Mer)’는 배를 타고 거대 어종과 사투를 벌이는 역동적인 레포츠인 ‘트롤링 낚시’를 누구나 쉽고 재미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게임이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대물낚시광’의 개발진이 개발중이며, 상반기중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