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정식 출시한 모바일게임 '뉴본'이 출시 한 달여 만에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뉴본의 개발사 솔트랩측은 공식카페 공지를 통해 "갑작스러운 자체 서비스 결정 및 서비스 오픈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미 회사의 재정상태는 한계에 다다랐다"며, "직원들의 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할 수 없었기에 감원을 진행했으며, 이로 인해 추가 콘텐츠의 개발과 업데이트는 불가능했다. 어렵게 안드로이드 및 iOS 버전 오픈을 감행했지만 회원님들이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유지하기엔 역부족이었다"고 서비스 종료 이유를 밝혔다.

'뉴본'은 대규모 재앙으로 인해 인류 문명이 붕괴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모바일게임으로, '메트로컨플릭트' 등을 개발한 FPS 개발자들이 모인 신생 개발사 '솔트랩'이 개발을 맡아 기대감을 얻기도 했다. 게임은 지난 7월 3일 구글플레이에 선행 출시한 이후, 7월 26일에는 iOS 서비스를 시작했다.

뉴본은 오는 8월 3일 12시를 마지막으로 서버를 종료하며, 게임 내 소액 결제는 금일(31일) 14시부터 중지된다. 커뮤니티 또한 서버가 종료되는 3일 12시를 기점으로 종료된다.

한편, 뉴본 정식 출시 이후 유료 결제된 모든 내역은 환불 처리 되며, 환불은 2018년 8월 3일까지 결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