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는 3월 9일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공개한 '언더테일' 스위치 버전을 오는 9월 15일에 출시한다고 알렸다.

2015년 출시된 '언더테일'은 게임메이커 툴을 이용해 제작되었으며, 아트 외의 모든 과정을 '토비 폭스'가 홀로 만들어낸 인디 게임이다. 출시 이후 파격적인 접근과 깊이 있는 줄거리, 기존의 틀을 깨는 이야기 전개 등을 보여주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끈 바 있다.

닌텐도 스위치로 찾아오는 언더테일은 패키지 버전과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까지 두 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수집물을 포함한 콜렉터즈 에디션도 함께 선보인다. 언더테일 콜렉터즈 에디션은 하드 박스에 게임 패키지와 수집품을 한데 모은 제품이다. 게임 소프트는 물론, 스토리 책자, 로켓과 콜렉터즈 에디션 사운드 트랙 등 팬들을 위한 각종 수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언더테일 스위치 버전은 출시 3주년을 맞이하는 9월 15일에 출시되며, 패키지판 4,320엔 (한화 약 43,100 원), 다운로드 버전이 1,620엔 (한화 16,200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수집품을 한데 모은 콜렉터즈 에디션은 9,504엔 (한화 약 95,000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