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을 찾은 전용준 캐스터가 대한민국 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LoL 부문 3일 차 결승전에 대한민국 대표팀이 중국 대표팀과 금메달을 놓고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현장에서 반가운 얼굴을 만날 수 있었는데, 전용준 캐스터였다. 그는 태극마크가 달려있는 두건을 머리에 두르고 대한민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채 선수단을 응원했다.

라이엇게임즈 코리아의 도움으로 현지에서 응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는 전용준 캐스터는 "LoL e스포츠가 지상파에 생중계 되면서 전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 e스포츠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고 있다는 걸 뚜렷하게 느끼고 있다"며, 그 누구보다 감개무량한 심정이라고 전했다.

전 캐스터는 선수단에게 응원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오늘은 게임 캐스터가 아닌, 대한민국 국민 전용준으로 현장을 찾았다"면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우승을 진심으로 기원한다. 현장에서 목청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카르타 현지 취재 : 박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