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핏츠는 4일 공식 SNS를 통해 '푸만두' 이정현 코치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푸만두' 이정현은 2013 시즌 SKT T1의 첫 롤드컵 우승 당시 함께 했던 서포터였다. 이후 2014 시즌 은퇴를 선언한 뒤 중국의 YG라는 팀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했고, 2016년에는 SKT T1 코치, 2017년에는 다시 중국으로 건너가 VG에서 코치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2018 시즌에는 다시 친정팀인 SKT T1 코치로 활동, 다시 1년 만에 팀을 떠나 2019 시즌은 유럽 무대를 밟게 됐다.

미스핏츠는 2018 스프링 시즌에는 8승 10패로 7위에 머물며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섬머 시즌에는 11승 7패 5위로 포스트 시즌에 올라 G2 e스포츠를 3:0으로 잡았으나 4강에서 프나틱에게 탈락했다. 이후 유럽 지역 롤드컵 선발전에서도 스플라이스에게 발목을 잡히며 롤드컵에 참가하지 못했다.

최근 '고릴라', '소아즈'와 '페비벤'을 영입한 미스핏츠는 '푸만두' 이정현 코치까지 영입하며 2019 시즌에 대한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