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넷이즈 게임즈가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의 개발사 퀀틱드림의 소수지분 확보와 함께 공식 파트너쉽 관계 체결 소식을 알렸다.

넷이즈의 이번 투자는 멀티 플랫폼 게임 개발사가 되고자 하는 퀀틱드림의 비전과 차세대 게임 개발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파트너쉽 체결 이후에도 퀀틱드림의 운영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데이비드 케이지, 기욤 드 폰드미에르 CEO의 지시에 따라 독자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넷이즈의 발표와 동시에 퀀틱드림도 SNS를 통해 새로운 동영상을 공개했다. '클로이는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은 중요한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해당 영상은 넷이즈와의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이 가지는 의미를 소개하고 있다. 영상 속 '클로이'는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에서 유저들의 가이드 역할을 하는 안드로이드다.

넷이즈의 에단 왕(Ethan Wang) 부사장은 "넷이즈는 항상 자체 개발에 중점을 두고 차세대 게임을 개발할 파트너를 찾고 있었다. 인터랙티브 스토리 텔링이 뛰어난 퀀틱드림의 우수성과 20년에 걸쳐 그들이 쌓아온 전문 지식은 우리가 계속 찾아왔던 것이다"라며, 앞으로 퀀틱드림과의 협력을 통해 멋진 게임 경험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퀀틱드림의 CEO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인 데이비드 케이지(David Cage)는 "넷이즈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창의적인 비전을 확장하고 회사를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 넷이즈는 높은 품질의 게임을 추구하는 퀀틱드림의 야망과 열정을 이해하는 좋은 파트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퀀틱드림의 공동 CEO인 기욤 드 폰드미에르(Guillaume De Fondaumiere)는 "넷이즈의 비전, 품질 및 혁신에 대한 그들의 헌신에 큰 인상을 받았다. 넷이즈와의 파트너 관계는 퀀틱드림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 혁신가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