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베트남 하노이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조별 리그 4일 차 4경기에서 SKT T1이 플래시 울브즈를 상대로 압도적인 격차로 승리하며 4승을 달성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칸' 김동하는 "전체적으로 어제 대회가 끝나고 피드백이 좀 길게 있었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가 했던 실수들이 고치기 쉬운지 어려운지에 대해 말했다. 쉬운 것들은 고치기 위해 노력중이다"라고 말했다.

플래시 울브즈 탑 라이너 '하나비'와 대결에 대한 질문에는 "무난히 라인 주도권을 쥐고 아래 쪽에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간결히 답했다. 이어 그룹 스테이지에서 사일러스를 자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연습 과정에서도 좋았고, 먼저 가져가기 좋은 픽이다"고 말했다.

이어 '클리드' 김태민이 바이를 가져간 배경에 대해서는 "렉사이, 자르반 4세가 없으면 충분히 꺼낼만한 픽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마지막으로 "아직 경기 일정이 끝난 게 아니라서 말을 아껴야할 것 같다. 마지막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 남은 일정들도 승리로 장식하도록 많은 고민을 해보겠다"고 인터뷰를 끝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