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조이 2009에는 많은 부스들이 있으며 각 부스마다 자사의 다양한 게임들을 홍보하기에 여념이 없다. 그 중에서 Netepime사의 부스는 꽤 넓은 면적 할애하여 '정천 온라인'이라는 게임만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었다.


시연 코너를 통해 체험해본 정천 온라인은 쿼터뷰 방식의 시점으로 고정, 줌 인/아웃만 가능했지만 꽤 귀여운 캐릭터의 모습은 국내 게임과 비교해도 그렇게 나쁘지 않은 그래픽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이동 시 다양한 거대 탈 것을 이용할 수 있었으며 이동을 하다가 보이지 않는 적과 조우할 경우 전투 화면으로 전환되면서 턴제로 전투가 이루어지는 방식을 택하고 있었다. 전투 화면에서는 1회의 공격에 30초의 여유시간이 있으며 타고 다니던 탈 것 또한 전투에 참여 유저를 돕게 된다.


전투가 시작되면 일반 공격이나 스킬 등으로 적 몬스터를 직접 선택하여 공격하거나 오른쪽 상단의 미니맵에서 몬스터를 선택하는 것으로도 공격이 가능했다. (시연 버전이라 그런지 아군도 공격을 공격할 수 있었다.)









그 밖에도 NPC에게 선물을 줄 수 있는 메뉴를 가지고 있었으며 퀘스트 진행에 텍스트를 입력 받기도 하여 다소 독특했다. 또한 퀘스트 진행은 목표 NPC까지 자동 이동 되는 점과 미니맵을 클릭했을 때 해당 지역까지 자동 이동할 수 있었고 적과 만날 때 까지 근처를 자동으로 배회하는 오토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대작 게임이라 부르기는 어렵겠지만 턴제 RPG라는 흔하지 않은 전투 방식과 여러가지 자동 시스템, NPC의 호감도, 퀘스트 수행 등에 있어서 새로운 시도, 누구에게나 부담 없는 귀여운 캐릭터라는 특징들은 비슷한 RPG 게임이 넘쳐나는 중국에서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차이나조이에 출품된 중국 온라인 게임 소개는 계속 추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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