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러' 박재혁이 LCK 1,000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일 진행된 2020 우리은행 LCK 스프링 스플릿 29일 차 3경기 젠지와 T1의 대결에서 '룰러' 박재혁이 LCK 통산1,000킬을 달성했다. 이는 '테디' 박진성에 이은 통산 11번 째 기록으로, 8시즌 336경기만에 기록한 쾌거다.

해당 경기서 1세트서 아펠리오스를 꺼낸 '룰러' 박재혁은 7킬을 추가하며 1,000킬을 넘겼다. 특히 위기 중 펼쳐진 마지막 한타에서는 쿼드라 킬을 기록, 경기 MVP로 선정되며 한층 뜻깊은 기록을 세웠다.

한편, 다음 LCK 통산 1,000킬 후보는 젠지의 '비디디' 곽보성이다. '비디디' 곽보성은 현재 980킬을 기록 중이기에 차주 내로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