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언디파인드


언디파인드가 코리아스타트업센터(이하 KSC)에 최종 선정 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업 아이템은‘누구나 자신의 브랜드로 e스포츠 대회를 개최·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번 선정을 통해 국내 기업인 언디파인드는 향후 스웨덴 현지에서 게임 분야 생태계 진입을 위한 원스톱 지원을 받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진행하는 KSC는, 공고를 통해 국가별 업종 및 생태계 특성에 맞는 업체를 선정하고 성장 단계에 있는 회사의 현지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언디파인드의 ‘e스포츠 대회 플랫폼 기술’은 시장 적합도, 성장 가능성, 현지 진출 적합도 검증 등을 통과하여 정규 프로그램 참가 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KSC에 선정되면 단기 프로그램으로 사전 시장 조사를 진행한 뒤, 국내에서 세부 계획을 확정한다. 정규 프로그램은 10주간의 일정으로 투자 유치 전략, 해외 진출 비즈니스 미팅, 마케팅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로 운영된다. 후속 지원으로는 한국무역협회 스타트업 바우처 연계도 예정돼 있다. 스웨덴의 경우 현지 운영사 Epicenter Stockholm이 프로그램 진행 및 코워킹 스페이스를 제공한다.

스웨덴은 지난해 6월 ‘한국-스웨덴 e스포츠 친선 교류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승리를 이끌어 낼 정도로 실력 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국 내 e스포츠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언디파인드의 하태영 대표는 “북유럽 게임 강국인 스웨덴에 한국의 선진화된 운영 노하우가 반영된 e스포츠 플랫폼을 제안할 것”이며 “공식 대회는 물론 아마추어 대회까지 글로벌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