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로버 게임즈 윤성국 대표

'로드 오브 히어로즈'의 개발사 클로버 게임즈의 윤성국 대표가 IGC에 강연자로 참가한다.

윤성국 대표는 지난 17년간 게임업계에 재직했으며, 스마트스터디에서 '몬스터슈퍼리그'의 개발을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이후 2018년 클로버게임즈를 설립하고 로드 오브 히어로즈 개발에 돌입, 2020년 3월 26일 국내 출시에 이어 9월 7일 143개국에 글로벌 출시했다.

로드 오브 히어로즈는 '한 편의 애니메이션 같은 게임'을 표방하면서 퀄리티 있는 카툰렌더링 그래픽과 매력적인 캐릭터, 스토리의 조합을 갖춘 모바일 RPG다. 로드 오브 히어로즈는 선과 악의 대립을 그린 클리셰적인 스토리가 아닌, 유저가 군주가 되어서 영웅들을 소집해 세계를 정복해나가는 과정을 조명하면서 스토리를 중시하는 유저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또한 뽑기 방식이 아닌 캐릭터 직접 구매 방식을 채택하면서 차별화를 꾀한 작품이다. 2020년 8월 기준으로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번 IGC X GCON에서 윤성국 대표는 로드 오브 히어로즈가 어떻게 새로운 시대에 맞춰서 성과를 올릴 수 있었는지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중소 게임사에서 시작해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던 핵심 포인트로 윤성국 대표는 모든 것을 '새로운 세대'에 포커스를 맞춘 덕이라고 짧게 소개해온 바 있다. 개발자 채용부터 제작 문화, 서비스 과정 및 홍보까지 기존 게이머 세대뿐만 아니라 새롭게 떠오르는 젊은 유저층까지 아우르고자 노력해온 클로버 게임즈의 그간의 노력이 이번 IGC X GCON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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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섯 번째로 개최되는 'IGC(Inven Game Conference)'는 지스타조직위원회와의 협력을 거쳐 'G-CON'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된다. 이번 IGC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지스타 TV' 채널을 통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강연은 사전에 개발자들의 협조를 얻어 제작된 영상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며, 총 15개 내외의 영상이 업로드된다.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저녁 9시 전후 1시간, 하루에 약 4개 연사로 각각 15분 내외의 러닝타임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현재 IGC X G-CON을 통해 소개되는 15개의 세션 중 10개의 세션 정보가 공개된 상태이며, 추후 키노트급 연사의 발표 내용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행사 및 강연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IGC X G-CON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