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혼 팔콤 콘도 토시히로 대표이사

11월 19일부터 개최되는 IGC X GCON의 강연자로 니혼 팔콤 '콘도 토시히로' 대표가 참가한다.

콘도 토시히로는 팔콤의 대표직을 맡으면서도 디렉터이자 프로듀서로서 누구보다 앞서서 게임 개발에 참여하는 능력 있는 개발자다. 지난 1998년에 버그 테스트 담당으로 팔콤에 입사한 후, 서버 관리자와 시나리오 작가 직책을 거치며 궤적 시리즈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영웅전설 6: 하늘의 궤적'를 만들어냈고, 이 시리즈의 성공을 발판 삼아 니혼 팔콤의 사장 자리까지 오르게 됐다. 팔콤을 설립한 사람은 창업주는 ‘카토 마사유키’지만, 많은 팬들은 팔콤이라는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 인물로 ‘콘도 토시히로’ 대표를 꼽는다.

이번 IGC X GCON에서 콘도 토시히로 대표는 '조연이 없는 세계, 니혼 팔콤의 '디테일'은 어떻게 완성되는가?'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니혼 팔콤의 대표작인 '궤적 시리즈'의 스토리에는 결코 허투루 만들어진 NPC가 등장하지 않는다. 모든 NPC 하나하나에 설정이 부여되어 있고, 시간이 흐르면 NPC들의 대사가 바뀌는 세밀한 디테일까지 찾아볼 수 있다. 콘도 대표는 이번 발표에서 궤적 시리즈의 NPC에게 생명을 불어넣고, 세계관에 디테일을 더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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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회차를 맞이하는 'IGC(Inven Game Conference)'는 지스타조직위원회와의 협력을 거쳐 'G-CON'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IGC는 오프라인 행사가 아닌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지스타 TV' 채널을 통해 다양한 강연들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강연은 사전에 개발자들의 협조를 얻어 제작된 영상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며, 총 15개 내외의 영상이 업로드된다.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저녁 9시 전후 1시간, 하루에 약 네 명의 연사가 진행하는 강연 영상이 각각 15분 내외의 러닝타임으로 공개된다.

현재 IGC X G-CON을 통해 소개되는 15개의 세션 중 10개의 세션 정보가 공개된 상태이며, 추후 키노트급 연사의 발표 내용이 추가로 공개된다. 행사 및 강연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IGC X G-CON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