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LoL 올스타전 LPL 1:1 토너먼트도 LCK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TES의 '카사-369'와 두 명의 인플루언서가 4강으로 향했고, '카사'와 '유샤오씨'라는 인플루언서가 내일 마지막 결승전을 벌일 예정이다. '카사'는 정글 챔피언에 관한 남다른 이해도를 바탕으로 1:1 토너먼트에서 막강한 모습을 선보였다.

LPL 역시 16강부터 LPL 대표팀이 올라가는 그림이었다. '카사'는 오늘 선보였던 럼블로 OMG 출신 전 프로인 '고고잉'을 손쉽게 꺾었다. '루키' 송의진은 키아나로, '잭키러브'는 제드로 확실한 암살에 성공하며 승리를 이어갔다. 다만, 알리스타를 선택한 서포터 '바오란'은 상대를 7분 데스 매치 상황에서 밀어내려다가 실패해 탈락하고 말았다.

8강은 첫 대결부터 놀라운 대진이 완성됐다. '카사'가 렝가로 '루키'의 야스오와 회오리를 피하고 파고들어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369'와 '잭키러브'의 제드 미러전에선 초시계를 선택한 '369'가 승리해 4강으로 향했다.


마지막 4강 대결은 LPL 대표와 인플루언서 간 대결로 이어졌다. 첫 경기에 나선 '카사'는 자신의 대표 챔피언인 리 신으로 확실하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정확한 어그로 핑퐁으로 럼블을 상대로도 먼저 솔로 킬을 챙기는 모습이었다. 이후, 생존형 아이템을 갖춰 서든 데스까지 완벽히 대비해 승리할 수 있었다. 다음 카드인 그라가스로도 비슷한 양상을 만들며 깔끔하게 2:0 승리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4강 두 번째 경기에서 '369'가 연이은 미러전에서 승. 첫 다리우스 매치에서 빠르게 2킬을 만들어내며 완승을 거뒀다. 리븐전에서 인플루언서 '유샤오씨'가 승리한 상황. 마지막 3세트는 아트록스로 마지막 승부를 냈다. 2세트와 마찬가지로 '유샤오씨'가 연이어 솔로 킬을 만들어내면서 '카사'와 결승 대결을 펼치게 됐다.

2020 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전 LPL 1:1 토너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