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일본에서 개최되는 25년 역사의 게임 박람회 '도쿄게임쇼 2021(이하 TGS)'의 메인 비주얼이 공개됐다.

컴퓨터 엔테테인먼트 협회(CESA)는 TGS의 25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한 메인 비주얼을 공개했다. 지난 2020년 행사와 마찬가지로, 새롭게 공개된 TGS의 메인 비주얼은 일러스트레이터 'Kukka'가 담당했다. Kukka는 10년간 TGS의 메인 비주얼을 그려왔던 '교부 잇페이'로부터 바톤을 넘겨받아, 2년 연속으로 TGS의 메인 비주얼을 작업하고 있다. 올해의 메인 비주얼은 '그래도 우리에겐 게임이 있다'라는 행사의 슬로건을 형상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Kukka는 "항상 우리 주변에 게임이 있고, 게임은 우리 삶에 색을 가져다준다. 개인적으로도 게임은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으로 생각하므로, 사람들을 행복하고 명랑하게 만드는 모티브를 담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는 TGS 역사상 최초로 VR 전시관이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CESA는 행사 25주년을 기념하여 VR 세션을 새롭게 오픈했다며, 가상 현실을 통해 새롭고 흥미로운 방법으로 한 단계 발전한 행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 25주년을 기념하여 새롭게 디자인된 TGS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