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종각 LoL 파크에서 2021 LCK 서머 스플릿 정규 시즌 35일 차 일정이 진행된다. 2경기에선 젠지와 kt 롤스터의 대결이 예정된 가운데, 젠지는 신예 '버돌' 노태윤을 첫 실전 무대에 세우는 강수를 뒀다.

'버돌' 노태윤은 T1 아카데미를 거쳐 2021년 1월 젠지에 입단했다. 챌린저스 리그 경기를 뛰지 않은 채 1군의 서브 탑 라이너로 줄곧 자리를 지켰으나, '라스칼' 김광희가 꾸준히 우수한 기량을 선보여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젠지는 최근 불의의 2연패를 당하며 새로운 변화를 위해 '버돌' 노태윤을 선발 기용했다.

한편, kt 롤스터는 저번 경기와 동일하게 '도란-블랭크-도브-오키드-쭈스' 조합으로 젠지를 상대한다. LCK 2년 차 '도란' 최현준이 LCK 데뷔전을 치르는 '버돌' 노태윤을 상대로 어떠한 경기력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출처 : L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