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2021 신한은행 헤이 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준PO 아프리카 프릭스와 SGA 인천의 경기가 펼쳐졌다. 그 결과, 아프리카 프릭스가 스피드전 4:3, 아이템전을 4:1로 꺾고 PO에 진출했다.

SGA 인천은 한승철이 빠르게 치고 나갔다. 이에 아프리카 프릭스는 유영혁과 노준현의 뒤를 따르며, 추격의 틈을 노리고 있었다. 서로 엎치락뒤치락 하는 과정에서 1위가 계속 바뀌었다. 그러다 SGA 인천의 민은기가 치고 올라갔고, 아프리카 프릭스는 임재원이 2등으로 민은기의 뒤를 쫓았다. 그러나 민은기가 1위를 지키면서 SGA 인천이 먼저 앞서나갔다.

2라운드에선 아프리카 프릭스가 반격에 나섰다. SGA 인천이 고른 트랙이지만, 아프리카 프릭스는 베테랑 유영혁을 앞세워 1:1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다음 3라운드도 주목할 선수는 SGA 인천의 민은기였다. 민은기는 자신만의 주행을 잘 펼쳐 다시 SGA 인천이 2:1로 앞서갔다.

4라운드는 다시 아프리카가 역습에 성공해 다시 2:2로 동률을 이뤘고, 다시 5라운드는 민은기가 1위를 차지해 3:2를 만들었다. 그리고 6라운드는 사고가 연달아 벌어졌는데, 아프리카 프릭스가 극적으로 1, 2, 7, 8위를 차지해 3:3을 만들었다. 마지막 브로디 비밀의 연구소에서 펼쳐진 7라운드, 이번에도 피 말리는 접전이었는데, 장건과 임재원이 1, 2위를 차지하며 아프리카 프릭스가 스피드전을 4:3으로 승리했다.

양 팀은 석주엽과 이은택이라는 아이템 전문 선수를 투입하며 2라운드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1라운드를 앞서간 건 SGA 인천이었다. 따라잡아야 하는 아프리카 프릭스는 임재원이 1위로 주행하며 나머지 선수들은 뒤를 보좌해 1:1을 만들었다. 3라운드도 아프리카 프릭스가 장건과 유영혁의 콤비 플레이로 승리했고, 기세를 몰아 남은 라운드도 모두 연승을 이어가며 아이템전을 4:1로 승리해 PO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25일에는 블레이즈와 리브 샌드박스의 결승 진출전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 2021 신한은행 헤이 영 카트라이더 리그 준PO

아프리카 프릭스 2 VS 0 SGA 인천

1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4 VS 3 SGA 인천
2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4 VS 1 SGA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