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화상 회의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에 메쉬 서비스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팀즈에 적용할 예정인 '메쉬(Mesh)'는 지난 3월에 공개된 MR 프레임워크다. 애저(Azure)를 활용해 VR이나 AR로 접근하는 가상의 세상과 현실 세계를 연결하는 기술로,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Mesh for Microsoft Teams'는 메쉬를 팀즈 플랫폼에 적용, 온라인 회의에 캠 화면으로 얼굴을 비추는 대신 자신의 3D 아바타로 참여할 수 있게 해준다. AR 글래스인 홀로렌즈2, 혹은 스마트폰이나 PC로도 참가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2억 5천만 명에 달하는 팀즈 사용자들에게 원격 업무의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메타버스'로 이어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Mesh for Microsoft Teams' 서비스는 2022년에 프리뷰 버전으로 먼저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