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가 없어서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를 즐기지 못했던 유저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PC 게이머들이 오래도록 기다려왔던 그 소식.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의 PC 버전 발매 소식이 금일(10일), 더 게임 어워드를 통해 공개된 것이다.

PC 버전으로 출시되는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는 PS5 업그레이드 버전인 인터그레이드 버전이다. 인터그레이드 버전은 사실상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의 완전판이라고 할 수 있다. PS5에서는 조명이나 텍스쳐, 배경 등의 표현력이 향상되었으며 4K 화질의 고해상도를 중시한 그래픽 모드와 60FPS의 부드러운 움직임을 중시한 퍼포먼스 모드 같은 다양한 게임 모드와 포토 모드 등을 추가한 바 있다. PC 버전은 상대적으로 성능의 제약에서 자유로운 만큼 고해상도에 고프레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그레이드는 그래픽과 프레임의 향상 외에도 새로운 에피소드가 포함되어 있다. 유피 DLC '인터미션'이 그것으로, 미드가르에 잠입한 유피 일행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 미드가르에 잠입한 우타이의 시노비들이 본가 아발란치와 공모해, 신라 컴퍼니에서 궁극 마테리아를 훔치기 위한 미션에 도전한다.

PC 버전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인터그레이드'는 오는 12월 16일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