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라이크 덱 빌딩 카드 게임과 공포, 그리고 방탈출 퍼즐의 재미까지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게임 '인스크립션(inscryption)'이 100만 장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디볼버디지털은 금일(6일), 지난 2021년 10월 스팀 플랫폼을 통해 발매한 로그라이크 덱 빌딩 게임 '인스크립션'이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인스크립션은 인디 명작 ‘포니 아일랜드(Pony Island)’의 개발자로 유명한 다니엘 멀린스(Daniel Mullins)가 개발한 신작으로, 깊은 숲 속 외딴 집에 고립된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특히 ‘희생’을 소재로 한 독특한 형태의 카드 게임을 메인 게임 요소로 넣어 ‘쫓기는 공포'가 아닌 ‘앉아있는 상태'에서 느끼는 공포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인스크립션은 8bit부터 실사 촬영을 넘나드는 메타적 표현으로 게임의 예술성과 재미를 전부 담아낸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오픈크리틱에서 86점, 메타크리틱에서 84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외에도 지난 연말에 진행된 '2021년 인벤 GOTY' 시상에서는 최고의 전략 게임 후보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