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에오스 레드'의 미스터블루가 2021년 매출이 전년 대비 24% 감소한 609억 원이라고 9일 공시했다. 미스터블루는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를 통해 '에오스 레드'를 개발하고 서비스한다.

미스터블루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5% 감소한 64억 원, 순이익은 48% 감소한 63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기준 미스터블루 부채는 159억 원, 자본은 647억 원이다. 전년 대비 부채는 9억 원 감소, 자본은 21.3% 증가했다.

미스터블루는 "모바일게임 매출 감소 및 인력 투자확대에 따라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스터블루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는 지난해 젤리스노우 스튜디오의 밀리터리 방치형 게임 "월드 오브 워페어: 1942배틀쉽"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위메이드와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 등 사업협력관계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