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과 리마스터 등 세 번의 콘솔 세대 동안 새롭게 게임이 출시된 GTA5(Grand Theft Auto V). 락스타 게임즈가 이번에는 GTA 온라인 서비스를 위한 구독 서비스를 공개하며 서비스 확장을 알렸다.


락스타 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9일 GTA5를 기반으로 한 자사 온라인 게임 GTA 온라인에 멤버십 프로그램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GTA+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해당 멤버십은 PS5, Xbox Series X|S 등 차세대 콘솔 이용자에게만 제공되는 프로그램이다.

월 6,900원에 제공되는 GTA+는 매달 이용자의 메이즈 은행 계좌에 50만 GTA 달러를 입금하고 미처 해금하지 못한 요소들, 특별 차량 업그레이드, GTA 달러와 RP 보너스, 추가적인 회원 전용 할인 등을 제공한다. 또한, GTA+ 이용자는 PS5의 PS 스토어와 MS 스토어에서 추가 캐시를 제공하는 GTA+ 샤크 카드도 이용할 수 있다.

29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진행되는 GTA+ 첫 달 회원에게는 50만 GTA 달러를 포함해 라 메사의 튜닝샵, LS 자동차 모입 멥버십 비용의 면제, 추가 비용 없는 아쿠아리우스 슈퍼 요트 업그레이드, 추가 플레이어 복장, 하오의 스페셜 웍스 레이스 시리즈의 GTA 달러와 RP 3배 획득, 길거리 레이스 시리즈에서의 모임 평판 2배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일반 플레이어에 제공되기 전 일부 업그레이드 등도 미리 이용할 수 있다.

멤버 한정 혜택은 매달 새롭게 갱신될 예정이다.


락스타 게임즈는 지난 2013년 7세대 콘솔인 PS3, Xbox360의 황혼기에 GTA5를 출시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GTA5를 기반으로 한 GTA 온라인으로 게임의 서비스 영역을 대규모 멀티플레이로 확장했다. 이후 8세대 콘솔, PC, 그리고 올 3월에는 PS5와 Xbox Series X|S 등으로 다시 출시하며 약 10년간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다만 GTA5를 기반으로 한 작품의 오랜 서비스에 후속작에 대한 팬들의 갈증도 함께 높아졌다. 이에 락스타는 지난 2월 오랜 기간 개발 루머만 전해지던 GTA6 개발을 직접 언급하며 다음 GTA 준비를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