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가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코카콜라 제품, 코카콜라 제로 슈가 바이트를 선보인다. 코카콜라 제로 슈가 바이트는 디지털과 현실 세계를 초월한 한정판 콜라로, 무려 '픽셀의 맛'을 현실화한 제품이다. 코카콜라 측은 이를 '메타버스에서 현실 세계로' 연결해주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코카콜라 제로 슈가 바이트는 우주 맛으로 알려진 코카콜라 스타라이트에 이은 코카콜라 크리에이션의 두 번째 제품이다. 코카콜라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제작에 참여했으며, 이들은 어떻게 하면 픽셀을 떠올릴 수 있는 맛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고민하고 협력했다고 한다.

도대체 픽셀에서 영감을 받은 맛은 어떤 맛인지 예상조차 할 수 없지만, 코카콜라가 공개한 바로는 마치 게임에 접속하는 것 같은 밝고 솔직하며 상쾌한 맛이라고 한다. 캔 패키징은 코카콜라의 상징적인 로고를 픽셀로 표현했다.


또한 디지털 및 현실 세계를 연결한 메타버스 제품에 걸맞게 몇 가지 추가 기능 및 경험을 제공한다. 우선 코카콜라는 포트나이트의 '포크리 모드'를 통해 제작된 픽셀 포인트 섬을 선보인다. 플레이어는 섬에 입장하면 4개의 멀티플레이어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5월 2일부터 코카콜라 제로 슈가 바이트의 패키지를 스캔하면 나선형 계단을 점프하는 AR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코카콜라 글로벌 전략 수석 디렉터인 오아나 블라드는 "게임 경험에 기반을 둔 픽셀의 장난스러움에서 영감을 얻은 혁신적인 맛을 창조하고 싶었다"며 "코카콜라 제로 슈가 바이트는 사람들에게 진짜 마법 같은 순간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코카콜라 제로 슈가 바이트에 대해 소개했다.

코카콜라 제로 슈가 바이트는 지난 4월 4일 라틴 아메리카의 일부 국가에서 극히 한정된 수량으로 출시됐다. 미국에서는 5월 2일부터 온라인으로 판매되며, 코카콜라 측은 해당 캔 자체가 디지털과 현실 세계 사이의 포털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