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카네 후쿠키타루(이하 '후쿠키타루')는 태생 1성 중/장거리 선행/선입마다. 발동 확률이 높은 고유 스킬과 스태미나/파워 보너스라는 중/장거리 육성에 특화된 성장률을 지녔으나, 보유 스킬의 성능이 약간 애매한데다가 운적인 요소에도 기대야 하기 때문에 팀 레이스/챔피언스 미팅에서 자주 보긴 어려운 우마무스메다.

하지만, 후에 추가 되는 아오하루 육성 시나리오에선 전용 링크 보너스가 있어 육성 시 추가 보너스 덕분에 고점을 찍기 쉬워지고, 중거리 전용 스킬인 '천리안'을 얻을 수 있다는 차별점이 생긴다.




■ 육성 목표마저 운세 뽑기로 정하는 오컬트 우마무스메



■ 추천 거리 : 중거리

척 보기엔 스태미너 성장률이 높고 3각 스킬인 '요술사'가 장거리 전용이라 장거리로 육성하는 게 좋아 보인다. 하지만, 디버프 스킬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선 높은 지능 스탯이 필요한데 장거리마 육성 시 지능까지 올리기 위해선 레어 회복 스킬을 2개 이상 보유하는 등 여러 조건이 필요하다.

레어 디버프 스킬인 요술사의 성능은 나쁘진 않은 편이나 디버프 스킬 특성상 지능이 높아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 요술사를 사용하기 위해 레어 회복 스킬이 없는 후쿠키타루로 지능 위주 육성을 한다면, 스태미너가 부족해져 레이스에서 힘을 쓰기 어려워진다.

하지만, 추후 추가되는 아오하루 컵 육상 시나리오에서 후쿠키타루를 육성마 혹은 서포트 카드에 포함시킨 뒤 모든 육성 목표를 달성하면, 팀 레이스에서 자주 사용되는 중거리 전용 스킬인 '천리안'을 획득할 수 있어 중거리마로 육성 시 기대치가 더 높은 편이다.

■ 추천 각질 : 선행/선입

선입 적성이 A지만, 선행 적성도 B이므로 선행 인자를 채용하면 선행마로도 육성할 수 있다. 보유 스킬 중 2개는 선입 포지션에서만 발동하지만, 중요도가 높지 않은 스킬들이다. 또한, 고유 스킬이 선행/선입 구분 없이 잘 발동하기에 원하는 각질에서 자유롭게 육성할 수 있다.

■ 럭키 세븐/슈퍼 럭키 세븐의 발동 조건

후쿠키타루의 대표적 아이덴티티는 럭키 세븐(슈퍼 럭키세븐) 스킬이라 할 수 있다. 이 스킬의 발동 조건은 출주 조 번호 7번 시 50% 확률로 발동인데, 이는 꼭 등 번호 7번을 뜻하는 게 아니며, 레이스 별 출주 인원에 따라 발동 조건이 변경된다.

8~9인 레이스의 경우 7번, 10인 레이스에선 7~8번, 11인 레이스에선 8~9번, 12인 레이스에선 9~10번, 16인 레이스에선 13~14번, 18인 레이스에선 13~15번이 조 번호 7번에 해당된다. 조건이 헷갈린다면 레이스 시작 전 조 색상이 '오렌지색'인지 확인하자.

레이스 출주 인원수가 많아질 수록 조 번호에 해당되는 번호가 많아져 발동 조건이 완화된다.

▲ 슈퍼 럭키 세븐(럭키 세븐)의 발동 조건이 헷갈린다면, 레이스 시작 전 오렌지색 조를 찾아보자.



■ 3성 재능 개화 우선순위 : 낮음

후쿠키타루는 태생 1성 우마무스메기 때문에 가챠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3성이 되기 때문에 여신상을 투자해서 급하게 올릴 필요는 없다. 특히 중/장거리 선행/선입은 경쟁자가 매우 많고, 보유 스킬의 성능이 애매하며, 레어 스킬 발동 조건이 조 번호 지정까지 되야하는 운적인 요소까지 있어 우수한 스탯 성장률을 지녔음에도 재능 개화 우선순위가 낮은 편이다.

점괘, 운세가 컨셉인 우마무스메다 보니 보유 스킬도 그에 맞춰 배치되어 있다. 2각 스킬인 스리 세븐은 레이스 거리가 777m 남으면 발동하는 범용성 좋은 회복 스킬이며, 5각 스킬인 슈퍼 럭키 세븐은 조 번호 7번으로 출주 시 스피드/스태미너/파워가 모두 60 증가(럭키 세븐일 경우 40 증가)하는 스킬이다.

후쿠키타루의 스킬 각성은 범용성이 좋은 2레벨 각성까지만 진행하는 게 가장 효율이 좋다. 만일, 장거리에 채용한다면 디버프 스킬 추가를 위해 3레벨 까지는 진행할 만하다. 하지만, 진정한 후쿠키타루를 보고 싶은 트레이너라면 5레벨 스킬인 '슈퍼 럭키 세븐'의 유혹을 참긴 어려울 듯하다.

▲ 진정한 운세를 시험하고 싶은 자는 5레벨 까지 각성 시켜보자!



■ 추천 육성법

점괘와 운세가 컨셉 우마무스메 답게 육성 목표 2, 7번 레이스는 뽑기 이벤트로 랜덤하게 지정된다. 다행히 완전 랜덤은 아니고 목록 중 하나가 선택되는 것이므로, 더트 레이스에 출전하게 되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는다.

단, 거리 적성이 C인 마일 경기가 첫 번째 뽑기 이벤트에서 뽑힐 수 있으므로, 이 점이 걱정 된다면 마일 인자를 채용해 거리 적성을 B이상으로 보완하길 추천한다.

그 외 육성 목표에서 주목할 건 국화상과 시니어급 아리마 기념으로, 장거리 레이스기 때문에 해당 목표 전에 스태미너 스탯을 각 350/500 이상 달성하길 추천한다.

※ 랜덤 육성 목표 이벤트

○ 첫 번째 뽑기 이벤트

- 야요이상에서 5착 이내 (클래식 급 3월 전반 / G2, 중거리)
- 스프링S에서 5착 이내 (클래식 급 3월 후반 / G2, 마일)
- 마이니치배에서 5착 이내 (클래식 급 3월 후반 / G3, 마일)

○ 두 번째 뽑기 이벤트

- 하코다테 기념에서 2착 이내 (시니어 급 7월 전반 / G3, 중거리)
- 코쿠라 기념에서 2착 이내 (시니어 급 8월 전반 / G3, 중거리)
- 삿포로 기념에서 2착 이내 (시니어 급 8월 후반 / G2, 중거리)



■ 추천 서포트 카드 비율

- 스피드 3, 친구 1, 지능 2
- 스피드 3, 친구 1, 파워/스태미너 2

후쿠키타루는 기본적으로 의욕 다운 이벤트 발생 확률이 다른 우마무스메에 비해 조금 높은 편이기에 친구 서포트 카드를 필수로 채용해야 한다. 남은 자리엔 스피드 서포트 카드 3장, 지능 서포트 카드 2장을 채용하는 스피드와 지능 위주 덱 빌드를 추천한다.

부모 인자는 스태미너와 파워와 스태미너 인자 위주로 계승하길 추천한다. 추가로 랜덤 육성 목표에서 마일 레이스가 마음에 걸린다면, 마일 인자를 계승해 거리 적성을 B 이상으로 올리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