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2022 신한은행 헤이 영 KRPL 시즌1 개인전 16강 최종 진출전이 펼쳐졌다. '베가', '런민기', '동이', '헬렌', '라이트', '아우라', '씰', '당니', 내로라하는 스피드전 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베가'가 1위로 진출, 기대를 모았던 '런민기'는 아쉽게 탈락했다.

경기 초반, '라이트'는 초반부터 발군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2연속 1위를 차지해 치고 나갔다. 그 뒤를 이어 '당니'와 '헬렌', '동니'가 상위권을 차지해 포인트를 올렸다. 2라운드까지 부진하며 포인트를 얻지 못한 '런민기'는 3라운드에 1위로 독주하고 있었다. 그런데, 마지막 찰나에 '베가'가 역전에 성공하며 1위를 차지했다.

4라운드도 1위로 치고 나가는 '런민기', 그리고 뒤를 이어 '씰', '베가' 등이 추격하고 있었다. 이번에도 '베가'가 후반 뒷심으로 '런민기'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포인트를 쭉쭉 쌓았다. 중반 정도는 지나가는 시점, '베가'와 '라이트'가 30, 31 포인트로 1, 2위를 다투는 가운데, '런민기', '씰', '헬렌', '당니'가 중위권 싸움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호각을 다투는 과정 중 '베가'가 먼저 40점대로 치고 나갔고, 3위 안으로만 들어오면 50점으로 경기가 종료되는 상황, '베가'가 또 1위를 차지하며 경기는 종료됐으나 경기 이슈로 재경기가 선언됐다. '베가'가 순위권에 들며 경기는 종료됐고, '런민기'는 아쉽게 4위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면서 이번 시즌 개인전을 마감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