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첫 트레일러 공개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2'의 상세한 게임 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는 캠페인 영상이 첫 공개 이후 하루 뒤인 10일 서머 게임 페스트를 통해 공개됐다.


7분 40초가량의 영상은 이번 작품을 통해 태스크 포스 141이 해양 구조물에 잡입해 위협을 사전에 제거하는 캠페인 다크 워터의 인게임 플레이 내용을 담았다.

앞서 합류를 알렸던 태스크 포스 141의 핵심 인물인 '소프'와 '고스트'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영상 중반 비바람이 몰아치는 갑판 위로 무대를 옮기며 혹독한 기상 환경과 미끄러지듯 이루어지는 상호작용, 폭발에 따른 파티클 효과 등 한층 개선된 그래픽과 엔진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콜 오브 듀티의 조안나 파리스 리드와 인피니티 워드의 제프 네거스는 게임 안에서 포함될 물 표현 기술이 더 깊은 몰입감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콜 오브 듀티 기반의 배틀로얄 워존은 '워존 2.0'이라는 비공식 명칭으로 불리며 추후 출시 시기에는 이름이 변경될 수 있다고도 전했다.



한편, 액티비전은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 재차 강조된 물 표현과 함께 총기 개조, 그리고 AI의 행동 개선 등을 핵심 개선점으로 꼽았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는 같은 부제를 가진 2007년 작품 '콜 오브 듀티4: 모던 워페어'의 리부트 작품이다. 이후 세계관 통합과 함께 다시금 선보인 '모던 워페어2'는 전작에서 합류가 예고된 소프와 고스트의 공식 참전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태스크 포스 141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2'는 10월 18일 한국어화와 함께 출시되며 오랜만에 스팀으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