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을 하다보면 트레이너의 의지와 상관없이 각종 랜덤 요소로 컨디션이 하락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경우 보통 외출을 눌러 컨디션을 회복하거나, 혹은 서포트 카드의 컨디션 상승 이벤트에 기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URA 시나리오에서는 특정 시기마다 고정으로 컨디션을 상승시켜주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해당 이벤트의 시기를 기억하고 있다면 당장 컨디션 하락이 발생하더라도 급하게 외출을 나갈 필요 없이 턴 관리를 할 수 있다. 만약 이런 이벤트를 모르고, 외출을 눌렀는데 다음 턴에 컨디션 상승이 발생하면 그만큼 허탈해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추가로 고유기 레벨업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팬 수를 일정치 확보하면 키류인 아오이와 아키카와 야요이(이사장)을 통해 고정으로 스킬 + 스킬 Pt를 획득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강철 같은 의지 스킬은 딱히 쓸만한 스킬은 아니지만, 부수입으로 따라오는 스킬 Pt는 총합 80을 자랑하기에 반드시 챙겨둬야 한다.


▲ 시니어 3월 후반, 컨디션은 양호인데 외출을 나가야 할까?



이사장, 키류인 스킬 포인트 획득 이벤트

고유기와는 상관없으나 챙기면 좋은 이사장과 키류인이 등장하는 스킬&스킬 포인트 추가 이벤트가 있다.

먼저 2년 차 11월 전반에 발생하는 라이벌 트레이너인 키류인 아오이가 등장하는 '2인 3각' 이벤트다. 발생 조건은 11월 전까지 [팬 수 5만]을 확보하는 것이다. 어지간한 캐릭터는 육성 목표만 달성해도 팬 수가 나오지만, 사쿠라 바쿠신 오나 하루 우라라 등의 경우는 팬 수를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육성 목표 외의 대회에 몇 번 출전해야 한다.

두 번째는 2년 차 12월 후반에 '당근 대농원에서' 이벤트로 [팬 수 10만]명을 확보하면 발생한다. 효과는 스킬 포인트 +30이며, 이사장과의 우정 게이지가 상승하기 때문에 챙겨두면 엔딩 이후의 보너스를 받기가 쉬워진다.

세 번째 역시 이사장 아키카와 야요이와의 이벤트로 3년 차 12월 후반에 발생한다. [팬 수 24만]이 조건이며, 2년차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URA 파이널즈 출장 결정!]에서 스킬 포인트 30과 이사장과의 우정도가 10 증가한다.

요약하자면 2년 차가 끝나기 전에 팬 수 10만, 그리고 3년 차 종료 전에 팬 수 24만을 확보하면 어지간한 보너스 이벤트는 놓치지 않는다.


◆ 스킬&스킬 포인트 획득 이벤트 조건

▣ 첫 번째 이벤트 [2년차 11월 전반 발생]
ㄴ팬 수 5만 확보
ㄴ지능 +20, 스킬 Pt +20, 강철 같은 의지(레어 회복기) 획득

▣ 두 번째 이벤트 [2년차 12월 후반 발생]
ㄴ팬 수 10만 확보
ㄴ스킬 Pt +30, 이사장과의 우정 게이지 10 증가

▣ 세 번째 이벤트 [3년차 12월 후반 발생]
ㄴ팬 수 24만 확보
ㄴ스킬 Pt +30, 이사장과의 우정 게이지 10 증가


▲ 철의 의지는 그렇다쳐도 들어오는 스킬 포인트가 커 고점을 노린다면 챙겨야 한다



컨디션 상승 이벤트

육성을 하다보면 컨디션 하락 이벤트가 발생하거나, 트레이닝 실패나 레이스 입상 실패 등으로 컨디션이 떨어질 때가 많다. 이런 경우 보통 하야카와 타즈나 서포트와의 외출을 통해 컨디션을 복구하거나, 일반 외출을 나가게 될 텐데 공통 이벤트를 활용하면 아까운 서포트 외출이나 턴 소비를 막을 수 있다.

특히 컨디션 상승하는 이벤트들은 위의 고유기 공통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고정된 턴에 발생하기에 알아둔다면 컨디션 관리 및 턴 관리가 수월해진다.

첫 번째 이벤트는 2년 차(클래식) 3월 전반에 발생하는 '이벤트를 개최하라'다. 사츠키상 직전에 발생하는 이벤트로 만약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이 하락하더라도 복구할 기회다. 3월이 멀지 않았다면 타즈나나 외출은 아끼고 버텨보자.

두 번째 이벤트는 3년 차가 시작되는 1월 전반 경품 추첨 찬스다. 해당 이벤트에서는 어떤 경품을 뽑느냐에 따라 컨디션이 상승한다. 물론 3등상은 체력 회복 효과만, 그리고 티슈를 뽑으면 얄짤 없이 컨디션 하락 행이다.

세 번째는 3년 차 4월 전반 팬 감사제 이벤트로 고유기 상승과 더불어 컨디션 상승도 있다. 다만 고유기 레벨업 조건을 갖추지 못했다면 컨디션 상승효과 없이 체력 -5, 스킬 Pt +25 보상만 받게 되니 주의하자.


▲ 컨디션 상승 이벤트는 고정 발생이기에 잘 활용하면 턴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조건부 고정 이벤트는 서포트 카드를 배치했을 때 2년 차 1월 전반에 타즈나 또는 키류인 아오이가 컨디션 상승과 함께 스킬 및 스킬 Pt를 준다. 즉, 서포트 카드를 사용한다는 조건 하에 고정된 시기에 컨디션 상승 이벤트 기회가 총 4번 발생하는 셈이다.

위의 이벤트 외에도 랜덤 이벤트로 '궐기! 동트기 전!!'이나 '세침사' 이벤트 등으로 컨디션이 상승하기도 하나, 어디까지나 랜덤 이벤트이니 너무 의존하면 안 된다.


◆ 컨디션 회복 이벤트 시기

▣ 첫 번째 이벤트 [2년차 3월 전반 발생]
ㄴ조건 없음

▣ 두 번째 이벤트 [3년차 1월 전반 발생]
ㄴ티슈와 3등상을 제외한 경품
ㄴ당근은 체력만 회복

▣ 세 번째 이벤트 [3년차 4월 전반 발생]
ㄴ팬 수 7만 확보, 이사장과의 우정 게이지가 3칸 이상
ㄴ고유기 레벨 증가, 컨디션 증가

▣ 조건부 고정 이벤트 [2년차 1월 전반 발생]
ㄴ타즈나와 아오이와 외출 이벤트 발생
ㄴ타즈나, 아오이 우정 게이지 녹색 이상
ㄴ[타즈나] 컨디션 상승, 체력+16, 스피드+20, 꼬리 올리기 힌트 LV+3, 하야카와 타즈나의 우정도+5
ㄴ[아오이] 컨디션 상승, 지능+15, 스킬 Pt+15, 쥐어짜기 힌트 LV+3, 키류인 아오이의 우정도+5
ㄴ올라가는 스탯은 서포트 카드의 돌파 상황에 따라 다르다


▲ 친구 카드 배치 시 외출 가능 상태라면 2년차 1월에 조건부로 컨디션이 상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