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아이벡스 광명 스튜디오에서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가 개막한다. 개인전에서는 지난 시즌 우승자인 김다원을 비롯해 이전 동료였던 안정환, 개인전 결승 TOP8에 들었던 배성빈 등이 출격한다.

그 외에도 각 팀에서 스피드전 하면 빠지지 않는 선수들이 개막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김다원과 함께 악셀즈에서 스피드 주행을 책임졌던 안정환 역시 출격한다. 이제는 서로 다른 팀이 되면서 이들의 대결 역시 흥미를 끈다.

광동 프릭스의 유영혁과 리브 샌드박스 정승하는 숨은 주행 능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팀의 승리를 위해 팀 플레이에 힘쓰는 편이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개인전 결승까지 진출해본 경험이 있는 선수들로 언제든지 치고 올라오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선수들이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역시 김다원이다. 김다원은 16년만에 탄생한 카트 리그 개인전의 로얄로더다. 거기에 이번 시즌 카트라이더 리그 최고의 선수였던 문호준 감독과 함께 하게 되면서 커리어를 어떻게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호준-이재혁이 개인전에서 연속 우승을 기록한 바 있는데, 김다원 역시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특유의 빌드와 흔들리지 않는 주행 능력을 선보였기에 이번 시즌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같은 팀인 배성빈 역시 출격한다. 배성빈도 지난 시즌 블레이즈의 에이스 결정전을 담당했던 선수다. 한화생명e스포츠 시절부터 지금까지 많은 경험치를 쌓으면서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로 이번 시즌 역시 개인전-팀전에서 모두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다원은 시즌1에서 부적절한 라이더명 사용으로 첫 경기의 1라운드에서 리타이어(-5PT)처리 될 예정이다. 그렇기에 첫 경기부터 더 치열한 접전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1일 차 일정

1경기 DFI 블레이즈 vs 에이펙스
2경기 피날레 e스포츠 vs 위시

■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개인전 1일 차 일정

32강 A조 - 김다원, 안정환, 주희성, 유영혁, 배성빈, 김재훈, 정승하, 김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