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사이즈 건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팀배틀 슈터, '건담 에볼루션(GUNDAM EVOLUTION)'이 테스트 기간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게임을 개선해 오는 22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반다이남코는 6일 공식 채널을 통해 건담 에볼루션을 22일 F2P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2021년 7월 처음 공개된 게임은 그간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로 테스트를 확장, 서비스 준비를 이어갔다. 공개 이후 약 1년 간의 담금질 끝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셈이다.

반다이남코는 게임 출시를 앞두고 공식 영상을 통해 게임의 기본적인 정보를 함께 전하기도 했다.

게임의 시즌은 대략 2개월 단위로 진행되며 새 시즌마다 신규 유닛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첫 시즌에는 테스트 기간 공개된 모빌슈트 외에 자쿠II[격투 장비], 마히로, 유니콘 건담 등 3종이 새롭게 전장에 합류하게 된다. 처음 제공되는 12기의 기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건담 엑시아, 마라사이 [UC], 자쿠II[격투 장비], 마히로, 유니콘 건담 등과 앞으로 추가될 기체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은 캐피털 포인트, 혹은 유료 재화인 EVO 코인으로 구매한 후 이용이 가능하다.

게임 내에는 모빌슈트의 유닛 스킨, 무기 스킨, MVP 장면, 스탬프, 감정 표현, 캐릭터 초상화 등으로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요소가 존재하며 이를 위한 배틀 패스 등도 포함될 예정이다.

게임은 건담 시리즈 속 모빌슈트를 조작해 거점 점령, 목표 보호 및 장악, 목표 파괴와 무장 해제 등 목적을 수행하는 1인칭 슈터다. 특히 총 12명의 플레이어가 6명씩 팀을 이뤄 진행해 협동과 전략적 움직임이 중요한 팀 배틀 특징도 함께 가지고 있다.

특히 모빌슈트마다 저마다의 특징을 살려 기본 무장의 형태, 탄환수도 다르고 보조 무장의 활용법도 다른 모습으로 구현됐다.

건담 에볼루션은 오는 22일 스팀을 통해 서비스되며 콘솔 버전의 경우 오는 12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