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멕시코시티 아르트스 페드레갈 아레나 e스포츠 경기장에서 2022 LoL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개막했다. 첫 경기에서는 유럽의 매드 라이온즈가 이수르스 게이밍에게 승리했다. 매드는 실수가 있었음에도 오브젝트 싸움에서 강점을 발휘하며 승리로 향할 줄 알았다.

초반부는 매드가 웃으면서 출발했다. 강가 지역에서 홀로 있는 '젤리' 손호경의 아무무부터 끊어주며 선취점을 확보했다. 반대쪽 는 강가 지역에서도 와드로 상대 정글의 움직임을 파악했다. 미리 탑 라이너 '아르무트'의 나르까지 내려와 이수르스 정글러 '그렐'의 퇴로를 막으며 다수의 킬을 추가할 수 있었다. 이후에도 탑-정글 간 힘 싸움에서 매드가 압도하며 킬 스코어 격차를 11분에 6:2까지 벌렸다.

이수르스는 반격하면서 기회를 만들어갔다. 탑 1-2차 포탑을 넘나드는 다이브를 '그렐'의 그레이브즈가 받아내면서 킬을 기록했다. 해당 킬을 시작으로 이수르스는 무리한 플레이를 하는 매드를 제압해주면서 킬 스코어를 11:12까지 추격했다. 특히, 매드의 무리한 바론 버스트를 광역 궁극기로 응징한 플레이가 주요했다. '그렐'은 끝까지 추격해 해당 전투를 킬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바론을 향한 매드의 집념은 끝나지 않았다. 이번에는 홀로 있는 '그렐'부터 끊어주면서 깔끔하게 바론을 챙겼다. 다음 드래곤 전투에서도 승리하면서 매드가 다시금 승기를 가져왔다. 에이스를 기록한 매드는 킬 스코어를 17:11로 돌려놓았다. 이번 한타에서는 후방에서 상대 딜러진에게 진입한 '아르무트' 나르의 활약상이 돋보였다.

성장 격차를 벌린 매드는 가볍게 이수르스의 저항을 뿌리쳤다. 세 번째 바론까지 챙기면서 동시에 다시 한 번 에이스를 기록했다. 37분에 탑으로 밀고 들어간 매드는 그대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미지 출처 : 라이엇 게임즈, 공식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