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3.2 버전 특별 방송이 진행됐다. 3.2 버전에는 신규 캐릭터로 풀의 신 '나히다'와 얼음 속성의 레일라가 등장한다. 새로운 보스로는 만들어진 신이 된 기계 스카라무슈가 모습을 드러낸다.

먼저 3.2 버전에서는 신규 스토리이자 수메르 마신 임무의 최종장이 오픈된다. 여행자는 동료들과 함께 신 구출대를 결성해 아카데미아와 싸우며 풀의 신을 구출하는 계획을 세운다. 두 명의 우인단 집행관과 아카데미아의 현자들을 상대로 알하이탐, 사이노와 함께 결전을 벌이게 된다.

물론 마신 임무의 최종장이 진행된다고 해서 수메르 여정 자체가 끝나는 것은 아니며, 이후로도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수메르 탐험은 지속된다.



아카데미아의 신 만들기 프로젝트의 결정체, 기계 스카라무슈가 신규 강적으로 등장한다. 과학기술의 결정체라고 볼 수 있는 스카라무슈는 본체는 번개 속성이지만 기계 팔은 얼음과 불, 바람 등 다양한 속성을 사용하며 여행자를 압박한다. 바닥의 원소 마법진을 활성화 하면서 공격에 대응하는 것이 포인트.

또한 스카라무슈와의 전투 중에는 작은 조수가 캐릭터를 따라다니게 되는데, 이 조수의 에너지를 채우고 스킬을 발동해 보스의 매커니즘에 대응해야 한다. 예를 들어 보스가 큰 기계로 변신하고 난 뒤 생성되는 보호막을 깨 효과적으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거나, 조준모드로 보스의 약점을 공격할 수도 있다.









3.2버전에서 만날 수 있는 신규 캐릭터로는 5성 캐릭터이자 풀의 신 나히다와 4성 얼음 속성 캐릭터 레일라가 있다. 나히다는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태어난 이후로 한 번도 바깥 세상으로 나가본 적이 없으며, 이번 스토리에서 여행자와 함께 여행길에 오르게 된다.

나히다의 원소 전투 스킬은 손으로 사진기를 찍는 것 같은 모션을 취하며, 짧은 터치와 홀드 두 가지 타입으로 사용할 수 있다. 명중된 적은 풀의 신의 특별한 표식이 부여되어 연결되고, 이들에게 원소 반응을 일으키거나 풀 원핵 피해를 입히면 나히다의 '삼업의 정화' 피해가 발동되게 된다. 전투 이외 원소 전투 스킬과 고유 특성을 활용하면 일정 범위 내 채집물을 원격으로 채집할 수도 있다.

원소 폭발 스킬을 사용하면 꿈의 전당을 구현하고 특수한 영역을 발동한다. 파티에 불, 번개, 물 원소 캐릭터가 있으면 다양한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데, 불은 삼업의 정화 피해 증가, 번개는 삼업의 정화 피해 발동 간격 감소, 물은 영역의 지속시간 증가 효과를 제공한다. 해당 속성이 둘이면 효과는 더욱 증가하며 나히다가 대기중일때도 적용된다.








나히다 외에는 아카데미아의 학생, 레일라도 등장한다. 레일라는 몽유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보유하고 있어 스토리 상 꿈에서 자아를 드러내고 자신감을 획득해 진정한 능력을 발휘한다는 배경을 가진다.

레일라가 원소 전투 스킬을 사용하면 얼음 속성의 보호막이 생성되고, 시간이 지나거나 현재 캐릭터가 원소 전투 스킬을 사용하면 '저녁별'이 생성된다. 저녁별은 4개가 되면 적을 추적하는 유성이 되어 명중된 적에게 얼음 속성 피해를 입힌다. 저녁별이 생성되면 보호막을 추가로 강화시켜주는 효과도 있다.

원소폭발을 사용하면 공중에 천구가 생성되고 범위 내의 적에게 저녁별 유성을 발사하며 피해를 준다. 또한 레일라의 보호막이 활성화되어 있다면 보호막의 저녁별도 충전해준다. 고유 특성으로 캐릭터 특성 소재를 합성 시 확률적으로 두 배를 생산할 수 있다.





3.2 버전 픽업은 1회에 나히다와 요이미야의 더블 픽업이 진행된다. 2회에는 타르탈리아와 야에 미코의 픽업이 진행되며, 신규 4성 캐릭터인 레일라는 2회차 픽업에 함께 픽업이 진행된다. 신규 법구 '떠오르는 천일 밤의 꿈'도 등장하며 디자인 상 나히다에게 특화된 무기로 보여진다.





3.2버전에서도 다양한 신규 이벤트가 찾아온다. 먼저 영리한 버섯몬 대전 이벤트가 찾아온다. 여행자는 이벤트 아이템 '지혜의 구슬'을 활용해 버섯몬을 포획하고 육성할 수 있다. 다양한 버섯몬을 잡고 이름도 지어줄 수 있으며, 도감을 완성해나갈수도 있다.

단순 포획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특수한 육성 재료인 플로럴 젤리를 배치해 버섯몬이 좋아하는 조합을 만들고 잠재력을 깨워야 한다. 이렇게 다양한 버섯몬을 육성하면 여러 능력과 공격 방식을 갖출 수 있으며, 협동 공세와 요충지 방어라는 강화 특훈에서 이 능력을 십분 발휘해 도전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벤트를 진행하면 지식의 왕관과 원석, 캐릭터 돌파 재료 외에도 4성 번개 속성 캐릭터인 '도리'를 동료로 영입할 수 있다.







운동회 같은 느낌의 이벤트인 '모험가 시련'도 준비되어 있다. 모험가 지부장 사이러스가 제공하는 이번 시련에서는 과부하 반응을 이용해 슬라임을 골대 안으로 집어넣거나 야란의 원소 전투 스킬을 활용해 거대 구슬을 피하며 빠르게 코인을 습득해야 한다.

또한 소의 낙하공격을 활용해 코인을 모으며 튀어오른 타일을 원래대로 밀어넣거나, 북두의 원소 전투 스킬을 활용해 날아오는 공을 쳐내는 등 재밌는 미니게임들을 만나볼 수 있다. 체험 캐릭터도 준비되어 있어 캐릭터가 없는 유저라도 참여할 수 있으며, 다른 동료들과 함께 이벤트 스테이지를 즐길 수도 있다.






고난도 이벤트인 '무상의 교향시'도 다시 찾아온다. 이번엔 신규 무상 시리즈 마물인 '무상의 풀'이 추가된다. 무상의 얼음, 불, 물, 풀을 상대해야 하며 도전을 시작하기 전 다양한 버프 효과를 선택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난이도를 높게 설정하면 버프의 사용 가능 횟수가 감소하며 적도 강해져 버프 활용 시기가 중요해진다.

원석 보상의 경우 높은 난이도로 설정하지 않아도 모두 얻을 수 있으며, 도전이 어려운 경우 다인 모드로도 공략에 도전할 수 있다.







비교적 간단한 이벤트도 두 가지 찾아온다. 일러스트레이터를 위해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의 후속 격인 '그림 너무의 여행 사진·푸른 식물편을 통해 소재 사진을 촬영하고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본이의 희귀품 백화점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촬영 이벤트의 경우 이전 버전보다 개선이 이뤄져, 사전 설정 각도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회전 및 초첨 거리 조정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이외 속세의 주전자에 복제 시스템이 출시된다. 다른 사람의 속세의 주전자 내 설치 내용을 복사해 내 주전자에 가져오는 기능이다. 반대로 자신의 주전자를 다른 이에게 공유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