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이 본격적으로 기업공개(IPO)에 대해 언급했다. 금일(15일), 시프트업은 작년 지스타에서 언급한 IPO에 대해서 최근 회사의 긍정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진지한 자세로 기업공개(IPO)를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이러한 행보는 최근 출시한 '승리의 여신: 니케'를 포함한 출시게임들의 성과에 기반한 결과라고 예상된다.

시프트업의 첫 작품 ‘데스티니 차일드’와 차기작인 '승리의 여신: 니케' 모두 초반에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했다. 또한 첫 작품인 데스티니 차일드를 이후로도 꾸준히 서비스를 이어와 6주년을 맞이한 바 있다.

시프트업의 차기작 니케는 독특한 세계관을 비롯해 지금까지 모바일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세로형 TPS 장르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기반으로 니케는 출시 일주일만에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하고, 글로벌에서도 출시 6일만에 천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현재 개발중인 세 번째 작품, '스텔라 블레이드'는 AAA급 콘솔 게임으로 제작되고 있다. 시프트업은 2019년, ‘프로젝트:이브’의 개발 소식을 발표한 이후, 작년 소니 PS5 쇼케이스에서 첫 트레일러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소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정식 작품명 ‘스텔라 블레이드’와 PS5 독점을 발표하며 2023년 발매를 알린 바 있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시프트업이 지금까지 발표한 게임을 보면 시프트업의 개발 방향성을 짚어 볼 수 있다.”며 “게임 업계에 독특한 게임성과 높은 개발력으로 새로운 바람이 되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