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디' 곽보성이 KT로 돌아왔다.

23일 KT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비디디'의 귀환을 알렸다. '비디디'는 2019년 KT에서 활동했으나, 이후 팀에서 나와 젠지 e스포츠-농심 레드포스에서 활동했다. 그리고 다시 KT로 돌아왔다.

'비디디'는 KT 시절 팀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활약한 선수였다. 팀의 순위가 하위권에서 벗어나질 못할 때도 미드 라인에서 놀라운 솔로 킬을 만들어내며 팀의 값진 승리를 견인한 바 있다. 제드 장인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비디디'는 프로 경기에서 조이-아지르를 대표 픽으로 활용해왔다.

한편, KT는 '비디디-기인'을 영입하면서 로스터를 거의 완성했다. 기존 선수인 정글러 '커즈' 문우찬-원거리 딜러 '에이밍' 김하람이 2023년까지 계약인 가운데,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과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까지 영입하며 틀을 잡은 상황이다. 남은 자리는 '라이프' 김정민을 대신할 서포터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