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e스포츠 바텀 라이너 '룰러' 박재혁이 중국 LPL 리그로 적을 옮겼다.

중국 LPL 프로게임단 징동 게이밍은 9일 SNS를 통해 '룰러' 박재혁의 입단을 알렸다. 이로써, '룰러' 박재혁은 7년 간의 LCK 활동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리그에서 활동한다.

'룰러' 박재혁은 2016년 젠지 e스포츠에 입단하면서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원거리 딜러가 가장 조명을 받았던 2017년 월드 챔피언십을 우승하면서 최고의 캐리 능력을 지닌 선수라는 평가다. 또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의 국가대표 원거리 딜러로 활약하는 등 LCK를 대표하는 선수로 인정받았다.

징동 게이밍은 '룰러'의 영입에 대하여 "응원과 관심을 가져준 팬들께 감사드리며, '룰러' 선수와 함께 손을 잡고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