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12일 시작되는 프리시즌을 통해 스타팅 라인에 서는 '카드라이더: 드리프트'의 사전 다운로드와 함께 게임의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원작을 경험한 이용자들이 익숙한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본적인 조작법은 동일하지만, 게임을 처음 접한 이들이 레이싱에 원활히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한 주행 편의기능을 다양한 영역에 걸쳐 제공한다. 더욱 세분화된 라이센스 모드는 다양한 미션을 통해 각종 레이싱 상황과 기술을 단계별로 숙지할 수 있게 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만의 눈에 띄는 요소로는 '게임 내에서 만날 수 있는 카트바디가 모두 동일한 기본 성능'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 '카트라이더'의 경우 엔진 단계가 높아지면서 카트바디가 점차 강력한 성능을 지니게 되는 구조인데 반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는 외형만 다를 뿐 기본적으로 성능에는 차이가 없고 개성을 드러내는 요소로만 작용한다.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국가의 이용자들이 디바이스에 관계 없이 함께 레이싱에 참여할 수 있도록 멀티플랫폼을 도입, 풀 크로스플레이가 지원된다. 1월 12일 시작되는 프리시즌에서는 먼저 PC와 모바일 버전을 즐길 수 있다. 넥슨 측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플랫폼간 네트워크 차이로 인한 유불리를 방지하기 위해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상대의 경로를 예측해 지연 시간에 따른 차이를 보정하고, 이용자들의 네트워크와 환경 등 정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치 메이킹을 제공하는 등 각종 안전장치를 적용해 게임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마련한다고 밝혔다.

게임 개발을 총괄하는 니트로스튜디오 조재윤 디렉터는 “카트라이더 IP를 계승하는 공식 후속작인 만큼 기존의 플레이 경험은 이어가면서도, 새롭게 만날 레이서분들에게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자 많은 것들을 준비했다”며 “1월 12일 시작되는 글로벌 프리시즌에서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피드백을 반영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카드라이더: 드리프트는 10일 오전 11시부터 공식 홈페이지(PC) 및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모바일)에서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으며 미리 게임을 다운받으면 12일 서비스 오픈과 함께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