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코리아가 2022년 한 해 동안 3,864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14일 공시된 라이엇게임즈코리아 유한회사의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매출 3,864억 원, 영업비용은 2,868억 원, 당기순이익은 86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영업비용이 27% 증가하면서 당기순이익은 30.5% 감소했다.

매출 3,864억 원 중 게임매출은 3540억 원, 기타매출은 324억 원이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가 국내서 서비스 중인 게임은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와일드리프트 등이다.

영업비용 중 주식보상비용은 전년도 2,200만 원에서 13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의 지배기업인 텐센트 홀딩스와 라이엇게임즈는 일정한 자격을 갖춘 연결회사의 임직원에게 약정된 근무용역 제공기간에 가득되는 조건으로 회사의 주식을 부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지난해 본사 라이엇게임즈 주식회사 및 그의 종속기업에 게임 로열티 927억 원, 용역 수수료 655억 원을 지불했다. 전년 대비 로열티는 비슷한데 반해 용역 수수료는 354억 원에서 655억 원으로 크게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한편,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회계정책 변경에 따라 2022년도부터 종속기업으로 리그오브레전드챔피언스코리아 유한회사(이하 LCK)를 편입했다. LCK에 대한 라이엇게임즈코리아의 지분율은 10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