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버스터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딥 실버가 서비스하는 좀비 액션 RPG '데드 아일랜드2'가 100만 장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1일 정식 출시 이후 약 사흘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개발사 댐버스터 스튜디오는 금일(25일), 데드 아일랜드2의 출시 이후 3일 동안 집계된 데드 아일랜드2의 판매량이 100만 장에 달한다고 정식으로 발표했다. 이외에도 게임 속에서 플레이어에게 학살당한 좀비의 전체 수가 무려 11억 마리에 이르며, 누적 플레이 시간은 1,100만 시간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데드 아일랜드2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좀비 세상이 되어버린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좀비 사냥 게임이다. 개발사 댐버스터 스튜디오는 더 까다롭고 사실적인 좀비 경험을 구현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새로운 기술 F.L.E.S.H를 통해 뼈를 부수고, 부위를 잘라내고, 살점을 녹이는 등 고어 액션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데드 아일랜드2는 출시 후 전작부터 그대로 이어진 훌륭한 손맛과 진짜 좀비 세상에 온 것처럼 사실적으로 구현된 좀비들, 그리고 디테일한 월드의 묘사와 아름다운 비주얼이 호평을 받았다. 반면 가시성이 떨어지는 인게임 지도 시스템, 불합리한 인게임 요소의 해금 시간, 1인칭 고어 액션의 반복으로 인한 높은 피로감이 아쉬운 포인트로 지적됐다.

공식 한국어를 지원하는 좀비 헌팅 게임 신작 '데드 아일랜드2'는 현재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 플랫폼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