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페인 이후 한동안 멈췄던 레메디를 새롭게 대표하는 타이틀이자 이후 레메디 스타일을 재정립한 앨런웨이크. 그 신작이 10월 17일 출시된다.


그간 시네마틱 영상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었던 앨런 웨이크2(Alan Wake 2)가 25일 진행된 플레이스테이션 쇼케이스의 트레일러를 통해 게임 플레이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레메디의 노스라이트 엔진의 강점을 살려 특유의 광원 효과와 함께 전작 대비 한층 향상된 비주얼을 선보였다. 아울러 총과 함께 빛이라는 개념을 더한 게임 플레이 특징은 유지하면서 기괴한 크리쳐도 강조됐다.

다시 한 번 게임 무대를 브라이트 폴스로 설정한 이번 작품은 전작의 주인공인 작가 앨런 웨이크 외에도 새로운 캐릭터인 사가 앤더슨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했으며 FBI 요원인 사가는 앨런과 함께 주인공으로서 게임을 이끌 예정이다. 두 플레이어의 이야기는 특정 이벤트 이후 원하는 순서대로 즐길 수 있다.

맥스 페인의 페이스 모델로도 유명한 레메디의 각본가 샘 레이크는 이번 작품에서도 사가의 동료 요원으로 게임에 등장하게 된다.

레메디는 서바이벌 호러의 핵심 원칙을 지키면서 능숙한 플레이어에게는 어려운 게임 플레이를, 초심자는 쉽게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전작의 속편이지만, 전작의 게임 스토리 지식이 없어도 즐길 수 있는 타이틀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앨런 웨이크2는 오는 10월 17일 PC, PS5, Xbox Seires X|S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