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로 유명한 라이언 레이놀즈가 목소리 연기를 맡으며 게임 원작 실사화 중에서는 이례적인 큰 성공을 거둔 명탐정 피카츄. 영화 제작에 기반이 된 게임이 새로운 시리즈로 팬들을 찾는다.


닌텐도는 21일 진행된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명탐정 피카츄 리턴즈(돌아온 명탐정 피카츄)'를 공개했다. 명탐정 피카츄는 자신의 목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는 팀 굿맨과 함께 라임 시티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미스터리와 사건을 풀어나가는 피카츄의 이야기를 다룬 게임이다.

새롭게 공개된 이번 신작은 탐정 피카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포켓몬들과 그들의 도움을 받아 사건의 진실에 도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더 상세한 정보는 소개되지 않았지만,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중후한 피카츄의 목소리는 일본 버전과 영문 버전 모두에서 여전히 확인할 수 있다.

2016년 3DS를 통해 처음 DL 버전이 공개된 명탐정 피카츄는 기존 포켓몬스터 스핀오프 타이틀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였고 이후 추가적인 이야기를 더한 작품이 일본과 해외에 출시되기도 했다. 이후 이야기를 완성하는 타이틀 제작이 꾸준히 논의되어 왔으며 이번에 공개된 타이틀로 그 이야기를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게임의 독특한 설정과 인기는 할리우드의 실사 영화화로 이어졌으며 라이언 레이놀즈가 피카츄 연기를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현실적인 포켓몬 구현이라는 이색적인 목표를 스크린에 구현하며 개봉 이후 한동안 게임 원작 북미 흥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돌아온 명탐정 피카츄는 10월 6일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