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조프라이멀', 스파6에 이어 몬헌 콜라보 예고
윤서호 기자 (Ruudi@inven.co.kr)
캡콤은 오늘(11일), 자사의 팀 기반 TPS '엑조프라이멀'의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엑조 프라이멀'은 서기 2043년을 배경으로 미래 인류가 급작스럽게 등장한 공룡들에게 맞서는 TPS다. 게임속에서 주인공 및 플레이어는 엑소 슈트를 착용하여 공룡들에게 협동하여 대항하게 되며, 미션이 끝난 뒤 다양한 슈트를 커스터마이징하면서 더 방대한 물량으로 밀고 들어오는 강력한 공룡들을 상대하거나 경쟁자들의 방해를 돌파해나가야 한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캡콤의 히라오카 디렉터가 출연, 6월 OBT에서 받은 피드백과 이에 대한 개선을 약속했다. 우선 '엑조프라이멀'의 핵심 모드인 '디노 서바이벌'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출시 버전에서 바뀌게 될 사항을 소개했다.
'디노 서바이벌'은 각 팀당 5인으로 구성된 두 팀이 대규모로 밀려오는 공룡을 소탕하는 모드다. 통상적인 PVE와 달리, 어느 한 팀이 먼저 미션클리어를 하면 승리하는 구도이기 때문에 때로는 강력한 보스를 눈앞에 두고 협력하다가도 어느 순간 서로 맞붙게 되는 PVP의 재미까지 강조한 모드다.
특히 '디노 서바이벌'은 슈트를 강화할 수 있는 경험치와 돈을 획득하는 주요 콘텐츠인 만큼, 유저들이 이후 추가될 고난도 모드이자 특별 미션인 '새비지 건틀릿'에 대비해 반복적으로 플레이하게 되는 모드이기도 하다. 히라오카 디렉터는 테스트 과정에서 여러 유저들이 해당 모드와 관련해 여러 가지로 피드백했으며, 이러한 내용을 정식 출시와 그 이후에도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파이널 미션 우선 설정' 기능이 정식 출시 버전에서 도입된다. 이 기능이 도입되면 디노 서바이벌 모드를 매칭할 때 유저는 파이널 미션의 종류를 PVP, PVE, 랜덤의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PVE를 선택하게 되면 파이널 미션에서 대다수의 경우 적과의 교전이 아닌, 미션 클리어 속도를 경쟁하는 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PVP는 기존 테스트에서 선보인 방식과 동일하며, 랜덤은 말 그대로 그 둘 중에 하나가 랜덤으로 적용되는 방식이다. 랜덤 방식을 선택해서 매칭하게 되면 미션 종료 이후 보너스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뒤이어 출시 이후 로드맵도 소개됐다. 엑조프라이멀은 3개월 단위로 시즌이 변경되며, 시즌이 바뀔 때마다 시즌 패스뿐만 아니라 타이틀 업데이트를 통해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시즌1의 핵심은 매주마다 바뀌는 특별 미션 '새비지 건틀릿'으로, 해당 모드는 7월 28일부터 시작된다.
또한 기존 슈트와는 다른 무기와 전투 방식을 선보일 '바리언트 알파' 개체도 공개됐다. 두 종류의 사격 방식으로 적을 소탕하는 데드아이 알파, 차크람을 던져서 범위 공격을 하는 제퍼 알파, 로켓이 주무기인 버라지 알파, 세미오토 라이플로 적을 저격하는 비질런트 알파, 방패를 설치해 적의 공격을 막아내는 로드블록 알파, 적을 얼리는 특수한 칼날을 활용하는 무라사메 알파, 회복과 공격을 동시에 하는 빔이 주무기인 위치닥터 알파 등 총 10개의 기체가 추가될 예정이며, 해당 개체는 8월 16일 타이틀 업데이트와 함께 배포된다.
이와 함께 10월 중순에 업데이트되는 시즌2에는 타이틀 업데이트 2탄 배포와 함께 스트리트파이터6와 콜라보가 진행된다. 스트리트파이터6 콜라보에서는 '류'와 '가일'이 엑조프라이멀의 세계에 등장할 예정이다. 또한 시즌2에서는 새로운 필드와 파이널 미션, 리그, 모듈 등 다양한 콘텐츠가 업데이트 된다.
2024년 1월 진행될 시즌3 업데이트에서는 강력한 보스인 '네오소어'의 새로운 개체, '네오 트리케라톱스'가 등장한다. 또한 캡콤 콜라보 제 2탄으로 몬스터헌터 시리즈가 확정,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여러 요소가 엑조프라이멀에 맞춰 적용될 예정이다. 히라오카 디렉터는 "이외에도 많은 콘텐츠 업데이트를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엑조프라이멀은 오는 7월 14일 PC, PS, Xbox로 출시되며, 게임패스 유저는 데이원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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