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상부터 디자인까지 깔끔함을 겨냥한, 스틸시리즈의 백색 키보드가 등장했다.

세계 최초 게이밍 기어 브랜드 스틸시리즈가 6일(월) 핼러윈을 맞이해 자사의 키보드 Apex Pro Mini(이하 에이펙스 프로 미니)에 고스트 에디션을 추가했다. 에어록스 3 무선, 에이펙스 7 TKL에 이은 세 번째 고스트 에디션이다.

에이펙스 프로 미니 고스트 에디션은 60% 배열 디자인으로, 프로페셔널 게이머에게 어울리는 키보드다. 게임 플레이에 불필요한 펑션 키, 편집 키, 방향 키, 넘버 패드 등을 과감히 제거하여 마우스 가동 범위를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최신 에이펙스 시리즈의 게이밍 요소를 계승했다. 옴니포인트(OmniPoint) 2.0 스위치가 탑재됐으며, 스틸시리즈 GG 소프트웨어와 연동, 다양한 기능 사용이 가능하다. 옴니포인트 2.0 스위치는 자석과 도체가 포함된 스틸시리즈의 특허 스위치다.

따라서, 키보드가 감지할 수 있는 단위(레벨)를 설정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를 통해 입력 지점 단계를 최소 0.2mm부터 최대 3.8mm까지 0.1mm 간격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키 하나하나 개별로 독립적인 입력 지점을 설정할 수 있어 자주 누르는 키의 입력 지점을 변경하는 등 유저 입맛에 따라 다양한 설정의 키보드로 변경할 수 있다.

PBT 이중 사출 키캡이 적용되어 독특한 질감의 마감으로 키감을 높였으며, 최대 1억 번의 클릭 수명을 보장한다. 스틸시리즈 Apex Pro Mini 고스트 에디션은 250개 한정 수량 판매로 국내 출시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이며, 230달러(한화 약 30만 원)에 책정될 전망이다.